남자 대학부 개인 복식

▲ 남자 대학부 우승 김사랑·김성훈(인하대)조

인천대표인 김사랑·김성훈(인하대학교)조가 전북대표인 국가대표 콤비 정의석·김기정(원광대)조를 2-0(21:17, 21:18)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기정·정의석조는 김기정의 빠른 네트플레이와 정의석의 탄력 넘치는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김사랑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찬스를 만들었으며 김성훈의 높은 타점을 이용한 강한 스매시로 랠리를 마무리하는 남자복식의 모범답안 같은 경기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대학부 개인 복식

서울대표인 한국체대의 유현영·김하나조가 2011년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 여자 대학부 우승 김하나·유현영(한국체대)조

유현영·김하나조는 또 우승후보로 꼽힌 인천대표 장예나·김소영(인천대)조를 2-1(21:18, 20:22, 21:1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코트 위의 모든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인 만큼 손에 땀을 쥐는 멋진 승부가 펼쳐졌다. 유현영과 김하나는 경기 내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1게임을 선취한 한국체대는 2게임을 내주었지만, 3게임에서 흐름을 가져오며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