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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묘정의 Q&A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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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8.09  13: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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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5월호

 

1. 포핸드에서 대각으로 드롭후에 연결동작이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파트너와 부딪침이 없을까요?

 

복식에서는 정해진 로테이션방법이 있습니다. 상대에게 셔틀콕을 올렸을 때나 하이클리어를 쳤을 경우에는 옆으로 서는 수비형이 되어야 하고 스매시나 드롭샷과 같은 스트로크를 했을 경우에는 앞 뒤로 서게 되는 공격형으로 서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복식의 경우라면 드롭샷을 하는 사람은 후위에 위치해야 하고 파트너는 앞에 셔틀콕을 받아야 합니다. 공격형과 수비형의 로테이션방법을 먼저 익혀 파트너와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집에서 할 수 있는 헤어핀 방법 좀 알려 주세요

 

헤어핀이라는 스트로크 기술은 네트 앞에서 상대 네트 앞으로 짧게 떨어뜨리는 기술입니다. 셔틀콕을 치기 보다는 라켓면을 비스듬히 하여 살짝 갖다 댄다는 느낌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헤어핀 연습하는 방법은 셔틀콕 튀기기 연습(포핸드, 백핸드로 한번씩 셔틀콕을 떨어뜨리지 않고 가볍게 치는 것)을 연습하거나 배드민턴 비디오을 자주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헤어핀은 특히 손에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라켓을 잡고 힘을 줬다 놨다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3. 자식을 두고 있는 부모 입장에서 제가 좋아하는 배드민턴을 시켜 볼 까 생각을 가끔 합니다. 선수를 목적으로 한다면 몇 살 정도에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모든 종목이 그렇겠지만 특히 배드민턴은 구력을 무시할 수가 없는 종목입니다. 예전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시작을 해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요즘은 초등학교2학년에 시작하는 선수들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초등학교 3학년에 시작해도 늦지는 않지만 일찍 시작하는 선수들이 더 유리해 졌기 때문에 1,2학년 때 부모님이 데리고 다니며 보는 눈을 키워주시고 아이가 배드민턴에 소질이 있거나 체격조건이 좋다고 생각된다면 일찍 서둘러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어릴 때 시작한 운동은 선수를 위해 많은 것을 개발해 내는데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4. 스텝과 하체를 단련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선수들의 경우 스텝과 관련하여 풋-워크(발로 움직이며 스윙)연습을 많이 합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셔틀콕나르기(셔틀콕을 코트에 세워놓고 반대쪽에 갖다놓는 것)를 통해 스텝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앞쪽, 사이드, 뒤쪽, 직선, 대각 등 여러 가지 유형을 정해두고 연습하세요. 배드민턴에서 골프와 마찬가지로 하체 단련이 중요하며 하체를 단련하기 위해서는 코트 밖에서 할 수 있는 훈련은 계단뛰기와 웨이트 트레이닝, 서킷트 트레이닝(잔발, 피칭, 제자리 점프, 서전트)등이 있고 코트 안에서 할 수 있는 훈련은 코트 대시(코트에서 사각, 삼각, 대각, 팔자 등 위치를 정해두고 달리는 것)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배드민턴은 칠수록 어렵고 복잡한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구력이 되면 컷트스트록을 해야 한다는데 컷트 스트록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수영을 처음 배우게 되면 발차기를 배우고 팔동작을 배우게 됩니다. 팔동작은 풀 스윙으로 배우게 되지만 어느정도 기간이 흐르면 팔동작을 작게 꺽어 해도 체력을 크게 소모하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르게 할 수 있게 됩니다. 배드민턴 또한 같은 경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처음 배울때는 풀스윙으로 배우게 되지만 점차 실력이 향상되면 큰 스윙 없이도 빠르고 강한 셔틀콕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식의 경우라면 빠른 셔틀콕을 타구해야 하기 때문에 큰 스윙보다는 빠른 컷트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식의 경우는 수비보다는 공격을 많이 해야 하므로 컷트 스트로크를 이용해 우리편이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그립을 좌우로 바꿔 잡는 것이 어렵습니다. 연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선수들의 경우 라켓그립을 자주 바꿔 잡습니다. 특히 전위 빠른 공을 치거나 수비를 할 때는 라켓그립을 좀 짧게 쥐었다가 스매시나 하이클리어를 칠 때는 라켓그립을 좀 길게 잡습니다. 또한 백핸드에서 포핸드 전환이 빠르지 못할 때는 백핸드 그립으로 포핸드 볼 까지도 백핸드 그립으로 받아 칩니다. 이렇게 치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을 필요합니다. 초보자의 경우라면 처음 라켓 그립을 포핸드에서 백핸드로 전환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벽치기(벽에다 셔틀콕을 치는 것)연습은 백핸드와 포핸드의 전환을 빨리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7. 스매시 만큼 강하고 헤어핀 보다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스트로크인 드라이브에 대해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드라이브 기술은 어깨 높이 정도의 셔틀콕을 네트와 거의 평행하게 네트에서 뜨지 않게 강하게 보내는 스트로크입니다. 라켓그립을 짧게 잡고 몸의 중심을 이동시키면서 스윙을 빠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셔틀콕을 기다렸다 치기 보다는 상대보다 한템포 빠르게 타구, 타점이 높을 때는 강하게 타구하는 중요합니다. 드라이브에서 코스를 노리기 위해서는 상대의 포 사이드, 백 사이드, 몸쪽으로 공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 세 코스에 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반복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백핸드가 잘 되지 않습니다. 오른손 잡이인데 혼자서 연습 할만한 좋은 방법이 뭐 있을까요?

 

벽치기(벽에다 셔틀콕 치는 것)연습은 수비와 백핸드 연습에 도움이 됩니다. 벽치기 연습은백핸드 높이와 스피드를 조절하여 다양하게 연습할 수가 있습니다. 벽과의 거리는 1-2m 정도가 적당하고 거리와 스피드에 변화를 주면서 여러 가지 스트로크를 한다면 백핸드 뿐만 아니라 다른 스트로크에도 도움이 됩니다.

 

 

9. 수비시 자꾸 왼발이 자꾸 앞으로 나가 자세가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올바른 수비 방법을 알려주세요.

 

배드민턴은 수비와 공격이 빠르게 전환되는 경기입니다. 셔틀콕을 네트 앞에 살짝 떨어뜨리거나 공격해 오는 셔틀콕을 또다시 공격적으로 맞받아 치는 것이 최선의 수비 방법입니다.

수비의 기본자세는 발을 어깨 너비 만큼 벌리고 중심을 발 끝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한쪽 발(오른쪽)을 앞으로 내미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어떤 발을 앞에 두든지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라켓을 밑으로 내려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른 쪽 발(왼발)을 내밀거나 앞으로 많이 숙여도 상관 없을 듯 합니다. 결국 자신이 라켓을 내밀기 쉽고 움직이기 쉬운 자세가 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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