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2일째 종목별 32강전 경기가 7월 19일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여자단식에서는 안세영과 김가은, 심유진이 16강에 진출했다.

19일 2023 코리아오픈 첫 경기를 펼친 안세영(삼성생명)은 벨기에의 탄 리안을 2-0으로 누르고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또한 김가은(삼성생명)도 인도의 타스님 미르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으며,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박가은(김천시청)에게 2-0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한편 김주은(김천시청)은 중국의 왕지이에게 0-2로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남자복식에서는 김영혁(수원시청)·왕찬(김천시청)조가 16강에 올랐다. 

김영혁·왕찬 조는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조를 상대로 듀스까지 가는 접전끝에 2-0으로 승리를 따내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예선리그를 거쳐 32강에 오른 조송혁(광주은행)·나광민(한국체대)조와 기동주·김재환(이상 인천국제공항)조는 말레이시아의 옹예신·테오예이조와 아론치아·소우윅 조에게 모두 패하며 32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혼합복식에서는 조송현(광주은행)·이정현(포천시청)조와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조가 나란히 16강에 안착했다.

조송현·이정현 조는 인도의 수미스 레디 B·아시위니 포나파 조를 상대로 박빙의 승부끝에 2-1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서승재·채유정 조는 왕찬(김천시청)·신승찬(인천국제공항)조에게 2-0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한편 남자단식에서는 최지훈(국군체육부대)과 전혁진(요넥스), 최평강(삼성생명), 이윤규(김천시청)가 32강에 오르며 선전했지만 아쉽게 모두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20일에는 9:00부터 종목별 16강전이 열린다.

※ 내일 주요선수 경기일정

 -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 vs Putri Kusuma WARDANI (INA)

    김가은(삼성생명) vs HE Bing Jiao (CHN)

 - 남자복식

    진용/나성승(요넥스/김천시청) vs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삼성생명)

 - 여자복식

    이유림/신승찬(삼성생명/인천국제공항) vs 김소영/공희용(인천국제공항/전북은행)

    백하나/이소희(MG새마을금고/인천국제공항) vs Treesa JOLLY/Gayatri Gopichand PULLELA (IND)

 -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삼성생명/인천국제공항) vs Dejan FERDINANSYAH/Gloria Emanuelle WIDJAJA (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