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오픈 결승에 오른 모모타켄토(일본)

모모타켄토(일본, 세계랭킹 1위)가 2019 코리아오픈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모모타켄토는 인도의 파루팔리카시얍을 2-0으로 완파, 세계랭킹 1위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모모타켄토는 내일 결승전에서 대만의 추티엔첸(세계랭킹 2위)과 맞대결을 펼친다. 세계에서 가장 랭킹이 높은 두 선수가 코리아오픈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여자단식에서는 태국의 랏차녹인타논(세계랭킹 6위)이 대만의 타이쯔잉(세계랭킹 1위)을 2-0으로 완파하며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랏차녹인타논은 내일 미쉘리(캐나다)와 히빙지아오(중국)간의 준결승전 승자와 코리아오픈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남자복식에서는 타케시카무라·케이고소노다(일본)조와 파자르알피안·무하마드리안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조,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조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혼합복식 결승전의 한 축이 태국의 데차폴푸아바라누크로·삽시르태라타나차이조로 결정된 가운데 나머지 한축을 차지하기 위해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조가 준결승전에 나선다. 준결승전의 상대는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세계랭킹 1위)조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되겠지만 8강전에서 보여준 완벽한 수비와 최고의 공격을 보여준다면 세계랭킹 1위를 넘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