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남자복식조인 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용대(삼성전기)조와 여자단식 에이스인 성지현(MG새마을금고), 배연주(KGC인삼공사)가 16강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 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용대(삼성전기)조

▲ 마티아스보에카르텐모겐센(덴마크)조

유연성·이용대조는 16강전에서 한국의 신백철(김천시청)·이상준(백석대)조를 2-0으로 누르며 8강전에 진출했다. 유연성·이용대조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경기를 압도했다. 유연성 이용대조는 내일 일본의 엔도히로유키·하야카와켄이치조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 강지욱(한국체대)·최솔규(서울체고)조

한편 강지욱(한국체대)·최솔규(서울체고)조는 영국의 크리스에드콕·엔드류엘리스조를 맞아 선전했으나 1-2로 아쉽게 패했다.

 

▲ 배연주(KGC인삼공사)

여자단식에 출전한 성지현, 배연주는 일본의 사야카타카하시, 중국의 수에야오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며 16강전에 진출했던 이장미(MG새마을금고), 고은별(대교)선수는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중국의 왕스시엔, 왕이한 선수를 맞아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이어 태국의 라차녹인타논, 일본의 미타니미나츠 등이 8강에 이름을 올렸다.

▲ 왕스시엔(중국)

▲ 미타니미나츠(일본)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조도 인도의 즈왈라구타·아쉬위니포나파조를 2-0으로 누르며 8강전에 진출했다. 이어 최혜인·박소영(대교)조도 상대 선수의 기권으로 편안하게 8강전에 올랐다.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조와 고아라·유해원(화순군청)조는 일본과 중국조에게 패하며 16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조

  남자단식의 황종수는 베트남의 티엔민뉴엔을 맞아 접전 끝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남자단식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 중국의 첸롱, 덴마크의 얀요르겐센 등이 8강전에 진출했다.

▲ 분삭폰사나(태국)

 

▲ 티엔민뉴엔(베트남)

혼합복식에서는 이용대·신승찬조, 유연성·장예나조가 중국의 수첸·마진조, 장난·자오윤레이조에게 패하며 16강전 진출에 실패했다. 고교생 혼복조로 기대를 모았던 최솔규·채유정(성일여고)조도 태국의 수드캣프라파카몰·샤랄리통통캄조에게 0-2로 아쉽게 패하며 16강에 머물렀다.

▲ 미하엘풉스 미쉘버짓(독일)조

8강전 경기는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1월 10일 13시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