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지현(한국체대)

 

▲ 성지현(한국체대)

한국 여자단식의 에이스 성지현(한국체대)가 8강전에서 일본의 미타니미나츠를 2-0(21:15, 23:21)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성지현은 1게임 초반에는 상대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11점 이후 역전에 성공, 1게임을 선취했다. 이후 2게임 초반에도 밀리는 경기를 펼치다 역전에 성공, 11:10으로 2게임 인터벌에 들어갔다. 이어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듀스상황이 이어졌고 결국 23:21로 성지현이 승리했다.

▲ 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용대(삼성전기)조

한편 지난해 결성된 이후 좋은 성적을 이어가던 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용대(삼성전기)조는 일본의 히로유키엔도·켄이치하야카와조에게 1-2로 아쉽게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유연성·이용대조는 1게임 초반 끌려다는 경기를 펼치다 역전에 성공, 1게임을 선취했다. 하지만 2, 3게임부터 일본조의 수비와 공격이 살아나면서 2, 3게임을 연달아 내주며 패했다.

▲ 히로유키엔도·켄이치하야카와(일본)조

또 여자복식 8강에 진출하며 기대를 모았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조와 최혜인·박소영(대교)조 또한 일본의 레이카카키와·미유키마에다조, 중국의 바오이신·탕진화조에게 각각 2-0으로 패하며 8강에 머물렀다.

▲ 레이카카키와·미유키마에다(일본)조

배연주(KGC인삼공사)도 중국의 왕이한에게 1-2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게임을 내준 배연주는 2게임부터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3게임 후반 왕이한이 16점 이후 4점을 내리 따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 리총웨이(말레이시아)

남자단식에서는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가 두펭유를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중국의 첸롱, 일본의 켄이치타고, 태국의 분삭폰사나, 여자단식에서는 한국의 성지현을 비롯해, 중국의 왕스시엔, 왕이한, 태국의 랏차녹인타논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 푸하이펑·홍웨이(중국)조

남자복식에서는 덴마크의 마티아스보에·카르텐모겐센조, 일본의 히로유키엔도·켄이치하야카와조,  중국의 푸하이펑·홍웨이조, 영국의 크리스에드콕·엔드류엘리스조가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여자복식에서는 중국의 바오이신·탕진화조와 인도네시아의 니챠크리신다마헤스와리·그라시아폴리조가, 중국의 루오잉·루오유조와 일본의 레이카카키와·미유키마에다조가 결승전 티켓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  첸윤렁·츠잉슈잇(대만)조

▲ 수첸·마진(중국)조

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장난·자오윤레이조와 대만의 첸윤렁·츠잉슈잇조, 중국의 리우쳉·바오이신조, 수첸·마진조가 한판 대결을 펼친다.

대회 5일차인 준결승전 경기는 SK핸드볼경기장에서 11일 12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