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설레게 만들 2014 빅터코리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국내·외 최정상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14 빅터코리아오픈을 보다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월간배드민턴이 ‘백배 즐기기’ 코너를 마련했다.
글 김홍경 기자 | 사진 월간배드민턴 DB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리총웨이(말레이시아)를 비롯해 2위인 첸롱(중국), 3위인 얀오르겐센(덴마크) 등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한국에서는 손완호(김천시청), 이동근(요넥스) 등 차세대 에이스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여자단식
여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2위의 왕스시엔(중국), 세계랭킹 3위의 랏차녹인타논(태국), 세계랭킹 4위의 왕이한(중국)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성지현(MG새마을금고), 배연주(KGC인삼공사) 등 한국을 넘어 세계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성지현 선수는 지난 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대회 2연패에 대한 관심이 높다.

남자 복식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인 남자복식. 이번 코리아오픈에는 덴마크의 마티아스보에·카르텐모겐센(세계랭킹 3위), 리우시아롱·쿼지한(중국, 세계랭킹 5위), 쿠킨킷·탄분헝(말레이시아, 세계랭킹 7위) 등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자존심대결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김사랑·김기정(세계랭킹 4위), 이용대·유연성(세계랭킹 17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최강의 복식조가 우승에 도전한다. 국내의 선수들이 세계 최정상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우승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여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인 중국 왕샤오리·유양조가 출전하는 만큼 멋진 경기가 예상된다. 특히 한국에서는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조가 3번 시드를, 화순군청의 고아라·유해원조가 8번 시드를 받았다. 왕샤오리·유양조의 우승을 어떤 팀이 저지하느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혼합복식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난·자오윤레이(중국, 세계랭킹 1위), 수첸·마진(세계랭킹 4위) 등 중국 선수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여기에 영국의 크리스에드콕·카브리엘화이트(세계랭킹 5위) 등 유럽의 선수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한국에서는 이용대·신승찬(이상 삼성전기)를 비롯해 유연성(국군체육부대)·장예나(김천시청), 신백철(김천시청)·엄혜원(MG새마을금고), 강지욱(한국체대)·최혜인(대교) 등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