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빅터코리아오픈슈퍼시리즈프리미어 여자복식의 김하나-정경은, 김민정-하정은 조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지난해 중국의 독무대였던 여자복식이기에 준결승에 임하는 한국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 김하나-정경은

6일 펼쳐진 여자복식 8강에서 김하나-정경은 조는 일본의 마츠오시즈카-나이토마미 조를 2-0(21:18, 21:13)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하나-정경은 조는 상대전적이 2승 1패로 앞서 있었기에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상대팀의 빈틈을 노려가며 시종일관 경기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후 정경은은 "일단 준결승 진출이라는 목표는 달성했다. 하지만 내일은 죽을힘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김민정-하정은

김민정-하정은 조는 인도네시아의 자우하리 메일리아나-폴리 그레이시아 조를 2-0(21:8, 21-9) 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김민정-하정은 조는 지금껏 단 1경기도 내주지 않고, 비교적 쉽게 풀어나가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여자복식 4강
김하나-정경은 VS 티안킹-자오윤레이(중국)
김민정-하정은 VS 왕샤올리-유양(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