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표 신백철, 강지욱

제92회 전국체전 남자대학부 단체 결승전에서 서울대표(한국체대)가 인천대표(인하대)를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단식 주자로 나선 최영우(서울)는 김사랑(인천)에게 첫 경기를 듀스끝에 넘겨줬지만 나머지 경기를 차분하게 풀어 2-1(25:27 21:18 21:12) 승리를 가져왔다. 2단식 주자인 이동근(서울)이 주현준(인천)을 2-0(21:13 21:15)으로 누르고, 1복식의 신백철ㆍ강지욱(서울)이 박성민ㆍ이한빛을 2-0(21:9 21:12)로 이기면서 전국체전 우승컵을 안았다.

 

▲ 인천대표 김소영

제 92회 전국체전 여자대학부 단체 결승전에서 인천대표(인천대)가 서울대표(한국체대)를 3-2로 누르며 전국체전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인천대표와 서울대표는 단식과 복식을 하나씩 주고 받으며 우승과 준우승의 운명을 결정지을 3단식의 정지송(인천)과 최민정(서울)의 경기가 펼쳐졌다. 그 결과 정지송의 2-0(21:18 21:16) 승리와 더불어 인천대표의 우승이 확정됐다. 

남자대학부의 서울대표와 여자대학부의 인천대표 양 팀 모두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의 영광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