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표 정석훈, 정기화

울산(문수고)대표, 가을철종별리그전에 이어 체전까지 우승
 
12일 수원아주대에서 열린 제 92회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울산대표(문수고)가 경기대표(광명북고)를 3-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1단식 주자인 정석훈(울산)이 이홍제(경기)에게 0-2(12:21 11:21)로 패했지만 2단식의 정기화(울산)가 이현수(경기)에게 2-0(21:19 22:20)으로 이기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1복식을 다시 경기에게 내주었지만 2복식을 잡으면서 마지막 단식에서 우승이 판가름이 났다. 김동욱(울산)은 장현석(경기)와 첫경기 듀스를 만들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결국 2-1(23:21 21:9 21:14) 우승의 여신은 울산의 손을 들어주었다.       

▲ 울산대표 박소영, 이소희

여자고등부. 울산대표(범서고)가 평정! 
 
제 92회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울산대표(범서고)가 광주대표(광주체고)를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울산대표로 출전한 범서고는 2011년 봄, 여름, 가을철종별리그전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4관왕에 올랐다.
1단식 주자로 나선 이소희는 최유리를 상대로 2-0(21:10 21:14)으로, 2단식의 김효민은 임은하를 상대로 2-0(21:15 21:16)으로 누르면서 우승으로 성큼 다가갔다. 1복식에 나선 김찬미ㆍ박소영 조는 김가연ㆍ이명하를 상대로 2-0(21:9 21:11) 완벽한 승리를 거두면서 전국체전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