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눈높이 배드민턴단이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전기와 한판 승부를 벌인 대교는 3-2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대교눈높이의 에이스인 하정은 선수는 국제대회 출전으로 불참했다.

1단식에서는 대교의 이연화와 삼성의 서윤희의 대결이었다. 삼성의 서윤희가 재치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며 2-0(21:17, 21:15)으로 승리했다.
2단식은 대교의 김문희와 삼성의 강해원의 대결이었다. 김문희는 특유의 긴 신장을 이용한 타점 높은 플레이로 강해원을 2-0(21:12 21:16)으로 누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복식은 삼성전기의 차지였다. 삼성의 서윤희.박소리조가 강한 공격을 바탕으로 대교의 이연화.이현진조를 2-0(21:12, 21:8)으로 누르며 우승으로 한걸음 더 다가갔다.
하지만 대교는 라경민 감독이 선수로 출전하는 강수를 두며 2복식을 따냈다. 대교의 라경민.박선영조는 삼성의 이효정.강해원조를 2-0(21:19 21:9)로 누르며 승부를 3단식으로 미뤘다.
마지막 3단식에서 대교의 이현진이 삼성의 황혜연을 2-0(21:15 21:19)으로 누르며 대교의 우승을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