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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보에 독점 인터뷰 "카르스텐과 나는 너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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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4.05  15: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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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월부터 남자복식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 그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마티아스 보에를 빅터 코리아오픈 8강 경기가 끝난 후 만나봤다.
_김재현 / 사진_김경겸
매년 초, 세계 배드민턴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코리아오픈이 열린다.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마티아스 보에는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인상
날씨가 굉장히 익숙해요. 덴마크와 비슷한 기후라서 적응하기 쉽고요. 가끔씩 숙소 밖을 돌아다니는데 서울시민 모두가 친절한 것 같아요. 게다가 한국인 대부분 영어를 잘 해서 큰 불편은 없어요.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사실 한국 음식을 제대로 맛보지 못 했어요. 언제나 대회 참가를 위해서 서울에 왔기 때문이죠. 그래서 음식에 민감할 수밖에 없어요. 대회 기간 중에는 평소에 먹는 이탈리아, 프랑스 음식만 먹어요. 혹시라도 대회가 아닌 여행을 목적으로 온다면 그 때 제대로 한국의 맛을 체험하고 싶어요.
유난히 잘 웃는 마티아스 보에. 밝은 표정 덕분인지 그는 20대 중반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1980년생, 올해 나이 서른둘이다. 그리고 그의 배드민턴 인생도 어느새 25년 차에 접어들었다.
배드민턴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과 형제 모두 배드민턴을 좋아했어요. 시간이 날 때 마다 체육관에 가서 시간을 보냈죠. 7살 때 처음으로 배드민턴을 쳤는데 재미있어서 꾸준하게 체육관에 갔어요.
복식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사실 제 다리가 조금 얇은 편이에요,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그래서 복식을 하게 된 거예요. 단식은 혼자서 코트를 메워야 하니까 다리 움직임도 많아야 하고, 그에 따라 근력도 좋아야 하는데요. 저는 선천적으로 얇은 다리를 가졌기 때문에 단식을 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복식을 선택하게 됐죠.
다른 스포츠는 좋아하지 않았나?
대부분의 스포츠를 좋아해요. 특히 배드민턴과 같은 라켓 스포츠인 탁구도 좋아하고요. 구기 종목도 관심이 많아요. 축구나 풋볼을 자주 보죠.
배드민턴이 아닌 다른 직업을 선택했다면?
아마 사업을 했을 것 같아요. 시장 상황을 분석해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관심이 있어요.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똑똑한 건 아니에요. 아직은 잘 모르지만 기회가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고 싶죠.
다리가 얇다는 선천적인 단점 때문에 선택한 복식이지만 그는 누구보다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다. 사실 이 같은 결과는 그의 능력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배드민턴 복식에서 파트너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크다. 마티아스 보에, 그의 곁에는 카르스텐 모겐센이 있었다.


카르스텐 모겐센과 성격이 비슷한가?
카르스텐과 저는 정말 많이 달라요. 성격도, 좋아하는 것도 다 다르죠. 성장한 지역도 그렇고요. 심지어 저는 아파트에 살고 카르스텐은 주택에 살아요. 그리고 저는 개를 키우는데 반해 그는 개를 싫어해요. 배드민턴을 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게 다른 셈이죠.
이러한 점이 오히려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카르스텐은 정말 공격적이에요. 제가 가지지 못한 점이죠. 그래서 우리가 좋은 복식 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네트 앞에서 플레이를 하면 카르스텐이 뒤에서 받쳐주죠.
카르스텐 모겐센과 함께 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나?
사실 카르스텐과 함께 하는 시간은 많지 않아요. 훈련 시간 외에는 만나는 일이 없죠. 쉴 때도 각자 시간을 보내요. 저 같은 경우는 친구들과 어울려서 영화를 보거나 밥을 먹어요.
라이벌이 있다면?
4(이용대정재성 조, 마르키스 키도헨드라 세티아완 조, 쿠엔킷탄분헝 조)에 있는 선수들 모두가 라이벌이죠. 게다가 요즘에는 유연성고성현 조가 무서운 기세에요. 시간이 갈수록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자신의 장점은?
타점 높은 공격에 자신이 있어요. 그리고 이제는 경험이 쌓여서 경기 운영도 노련하게 할 수 있죠. 특히 랠리 상황에서는 더 자신감이 생겨요. 상대의 패턴을 예상할 수 있고 또 그에 맞게 플레이를 할 수 있죠.
단점이 있다면?
(.....)
마티아스 보에는 결국 자신의 단점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 그는 대신 이용대정재성 조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특별히 경계해야 할 만큼 강해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 기자에게 나의 단점을 말 할 수는 없습니다."
그의 우려대로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는 이용대-정재성 조와 결승에서 만났다. 결과는 준우승. 하지만 이것은 2011년의 시작에 불과하다.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덴마크의 `환상` 복식 조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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