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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마스터즈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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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2.11  11: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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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마스터즈 파이널

 

2010년 한 해 동안 BWF 슈퍼시리즈는 총 12번 열렸다. 시리즈에서의 성적을 종합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8명(혹은 조)이 출전하는 `2010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마스터즈 파이널`이 대만 타이베이 싱추앙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2010 BWF 슈퍼시리즈`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한 선수는 누구일까.



 

남자복식, 이용대 - 정재성 2연속 우승에 실패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이용대(삼성전기) - 정재성(국군체육부대) 조의 2년 연속 우승 여부가 관심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승 메달은 세계 랭킹 1위 마티아스 보에 - 카르스텐 모겐센 조(덴마크)에게 돌아갔다.

 

B조 예선에서 이용대 - 정재성 조는 팡 치민 - 리 셍무 조를 2 대 0, 마르키스 키도 - 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를 기권승으로 이겼다.

B조 마지막 상대는 세계 랭킹 1위이자 지난 대회 결승 상대였던 마티아스 보에 - 카르스텐 모겐센 조(덴마크). 경기는 이용대 - 정재성 조가 압도했다. 1, 2세트를 통틀어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이용대 - 정재성 조는 보에 - 모겐센 조를 2 대 0(21 - 18, 21- 15)으로 누르고 3연승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A조의 고성현(김천시청) - 유연성(수원시청) 조는 탄분헝 - 쿠키엔킷 조(말레이시아)와의 첫 경기를 2 대 0(21-15 22-20)으로 이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어진 푸 하이펑 - 카이윤 조(중국)와 차이 비아오 - 장난 조(중국)와의 경기에서 모두 지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A조에서는 중국의 두 조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용대 - 정재성 조는 준결승에서 차이 비아오 - 장난 조(중국)를 만났다. 두 조의 경기는 접전이었다. 8 - 8에서 13 - 13으로 이어지는 동안 두 조는 연속해서 번갈아 득점했다. 하지만 역시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은 남달랐다. 13 - 13에서 연속 3득점으로 달아난 이용대 - 정재성 조는 1세트를 21 - 15로 따냈다. 기세가 오른 이용대 - 정재성 조는 2세트도 11점만을 내준 채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마티아스 보에 - 카르스텐 모겐센 조는 푸하이펑 - 카이윤 조(중국)를 세트 스코어 2 대 1(21 - 10, 18 - 21, 21, 19)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결승에서 맞붙은 이용대 - 정재성 조와 보에 - 모겐센 조. 1세트 초반 연속 득점을 따낸 이용대 - 정재성 조가 17 - 14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보에 - 모겐센 조에게 연속 7득점을 허용해 17 - 21로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1세트를 아쉽게 내준 이용대 - 정재성 조는 2세트 선제 점을 먼저 따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그 후 단 한 번의 리드도 잡지 못하고 결국 15- 21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1세트의 역전패가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경기였다.

 

 



여자단식, 배연주 왕시시앤의 벽에 막히다

 

배연주(한국인삼공사, 사진)는 이번 대회에서 왕시시앤(중국)을 A조 예선과 결승, 이렇게 두 번 만났다. 하지만 모두 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A조에 속한 배연주의 첫 경기 상대는 살라짓 폰사나(태국)였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9 - 18로 앞선 상황에서 배연주는 상대에게 연속 3득점을 허용했다. 아쉽게 1세트를 내준 배연주는 심기일전 했다. 2세트를 21 - 17로 따낸 후 3세트 마저 21 - 11로 이겼다. 기세가 오른 배연주는 야오 지에를 2 대 0(21 - 16, 21 - 13)으로 물리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배연주의 A조 예선 마지막 상대는 왕시시앤(중국). 왕시시앤 또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었다. A조 1위를 결정짓는 이 경기를 압도한 건 왕시시앤이었다. 1세트를 21 - 18로 따낸 왕시시앤은 2세트도 21 - 10으로 따냈다.

 

A조에 왕 시시앤이 있었다면 B조에는 왕이한(중국)이 있었다. 네델체바 펫야(~~)와의 첫 경기를 2 대 0(21 - 7, 21 - 14)로 이긴 왕이한은 입푸이윈(홍콩)과의 두 번째 경기 2 대 0(21 - 15, 21 - 17)으로 승리했다. 예선 마지막 상대는 덴마크의 티네 바운. 경기 시작하자마자 5점을 먼저 따낸 티네 바운이 21 - 17로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거기까지 였다. 1세트 패배 후 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한 왕이한은 2세트 21 - 17, 3세트 21 - 13으로 따내며 3전 전승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입푸이윈이 2승 1패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배연주는 B조에서 올라온 왕이한(중국)을 준결승에서 만났다. 1세트를 21 - 18로 따낸 배연주는 16 - 21로 2세트를 내주었다. 3세트는 배연주가 압도했다. 초반 2 - 0의 리드를 잡은 배연주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왕시시앤 역시 입푸이윈(홍콩)을 세트 스코어 2 대 0(21 - 15, 21 - 14)으로 이기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배연주와 왕시시앤. 1세트는 왕시시앤에게 유리하게 전개됐다. 경기 초반 6연속 득점을 하며 앞서나간 왕시시앤은 결국 21 - 13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시작은 왕시시앤이 좋았다. 3연속 득점을 하며 3 - 0으로 앞선 왕시시앤. 하지만 배연주는 끈질기게 따라붙어 12 - 1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배연주는 뒷심이 부족했다. 15 - 16으로 뒤진 상황에서 배연주는 연속 5득점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 단식, 리총웨이 적수가 없다

 

08, 09시즌 마스터즈 파이널 우승자인 리총웨이(말레이시아, 사진)가 피터 게이드(덴마크)를 누르고 3년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A조에 속한 리총웨이는 티엔민구엔(베트남)과 오르젠센 얀(덴마크)를 모두 2 대 0으로 누르고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반면 같은 조에 속한 피터 게이드는 오르젠센 얀과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1세트를 21 - 11로 손쉽게 따낸 게이드는 2세트 후반 역전당하며 18 - 21로 경기를 내주었다. 3세트도 접전이었다. 모두 4 번의 동점을 기록한 끝에 웃은 건 게이드였다. 21 - 16. 첫 경기를 힘들게 따낸 게이드는 티엔민구엔과의 경기를 2 대 0으로 비교적 쉽게 따냈다.

이미 준결승 진출을 결정지은 리총웨이와 피터 게이드의 대결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지만 결과는 의외로 허무했다. 경기 시간 28분. A조 경기 중 가장 짧은 시간을 기록한 경기의 승자는 리총웨이였다. 세트 스코어 2 대 0(21 - 14, 21 - 12)

 

B조에 속한 세계 랭킹 2위 타우픽 히다얏(인도네시아)은 이름 값을 하지 못했다. 분삭 폰사나와의 첫 경기를 1 대 2(18 - 21, 21 - 18, 7 - 21)로 내준 히다얏은 이어진 첸 롱(중국)과의 경기 도중 기권했다. 결국 B조에서는 3연승을 기록한 첸 롱과 분삭 폰사나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A조에서 올라온 두 선수, 리총웨이와 피터 게이드의 완승이었다. 리총웨이는 분삭 폰사나를, 게이드는 첸 롱을 각각 2 대 0으로 이겼다.

 

A조 예선에 이어 다시 한 번 결승에서 맞붙은 리총웨이와 피터 게이드. 특히 게이드에게는 복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1세트를 9 - 21로 허무하게 내준 게이드는 2세트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14 - 21로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리총웨이는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 새로운 강자의 등장

 

중국의 기세가 무서웠다. 중국 선수들 간의 대결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웃은 것은 유 양 - 왕샤오리 조(사진)였다.

 

A조에서는 세계 랭킹 1위와 2위인 쳉웬싱 - 치엔유친 조(대만)와 마에다 미유키 - 스에츠나 사토코 조(일본)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B조에서는 중국의 쳉수 - 자오 윤레이 조와 유 양 - 왕샤오리 조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1, 2위와 중국의 두 조가 맞붙은 준결승. 결과는 중국의 완승이었다. 쳉수 - 자오 윤레이 조는 쳉웬싱 - 치엔유친 조를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 대 0(22 - 20, 21 - 19)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의 마에다 미유키 - 스에츠나 사토코 조를 만난 유 양 - 왕샤오리 조도 두 세트 모두 21 -16으로 이겼다.

 

중국 조 간의 대결로 치러진 결승전은 세계 랭킹에서 앞 선 쳉수 - 자오 윤레이 조의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1세트를 21 - 7로 손쉽게 따낸 유 양 - 왕샤오리 조는 2세트도 21 - 17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 장난 - 자오 윤레이의 화려한 마무리

 

혼합 복식 금메달은 중국의 장난 - 자오 윤레이 조(사진)에게 돌아갔다. 기대를 모은 고성현(김천시청) - 하정은(대교눈높이) 조는 준결승 진출에 만족해야했다.

 

B조의 고성현 - 하정은 조는 첫 경기에서 로버트 마테시악 - 나디에즈다 지에바 조(폴란드)를 2 대 0(21 - 18, 21 - 18)으로 이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두 번째 경기 상대는 수드켓 프라파카몰 - 사랄리 통통캄 조(태국). 1세트 초반 1 - 6으로 뒤진 고성현 - 하정은 조는 뒷심을 발휘했다. 결국 16 -16 동점을 만든 고성현 - 하정은 조는 21 - 18로 1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세트를 13 - 21로 내준 뒤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3세트 시작과 동시에 6점을 연속으로 내준 후 시종일관 끌려 다니며 결국 10 - 21로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 경기인 헨드라 구나완 - 비타 마리사 조와의 경기에서 진다면 준결승에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 경기는 극적이었다. 1세트 막판 19 - 20으로 밀리던 고성현 - 하정은 조는 연속 3득점을 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21 - 22으로 몰린 고성현 - 하정은 조는 다시 한 번 연속 득점을 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A조에서는 세계 랭킹 1위 토마스 레이본 - 카밀라 리터율 조(덴마크)가 손쉽게 준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첫 경기였던 네이턴 로버트슨 - 제니 월워크 조와의 경기 이후 남은 경기를 모두 기권했다. 결국 A조에서는 아너그리타야완 송폰 - 보라비칫챠이쿨 쿤찰라 조와 장난 - 자오 윤레이 조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고성현 - 하정은 조와 장난 - 자오 윤레이 조가 준결승에서 만났다. 세계 랭킹에서 앞선 고성현 - 하정은 조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반대였다. 1, 2 세트를 각각 21 - 14, 21 - 19로 따낸 장난 - 자오 윤레이 조가 결승에 진출했다.

또 다른 준결승은 태국 조들 끼리 치러졌다. 수드켓 프라파카몰 - 사랄리 통통캄 조는 아너그리타야완 송폰 - 보라비칫챠이쿨 쿤찰라 조를 세트 스코어 2 대 0(21 - 13, 21 - 16)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조금 싱겁게 끝났다. 21 - 17로 1세트를 따낸 장난 - 자오 윤레이 조는 2세트에서 리드를 한 차례도 내주지 않으며 21 - 12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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