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리시브와 자리 잡기에 대해서(2010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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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리시브와 자리 잡기에 대해서(2010년 10월호)

배드민턴데일리 | webmaster@badmintondaily.kr

승인 2010.12.03 14:13:22

상대방 서브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서 공격이 될 수도 있고 수비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상대에게 끌려 가느냐? 상대를 우리 패턴으로 이끌어 가느냐? 하는 중요한 상황이 전개됩니다. 상대방의 서비스 타이밍을 뺐고 공격적으로 대시하면 유리하게 게임을 주도해 갈 수 있습니다. 특히 파트너와의 자리 또한 매우 중요하므로 잘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1. 상대방이 숏서브를 넣으면
1.1. 푸시로 다양하게 공격해야 합니다(A: 서버, B 리시버)

• 낮은 자세에서 포핸드로 빠르게 몸을 날려서 공격합니다.

• 이때 파트너는 다음을 위해 뒤쪽 중앙에서 다음을 준비합니다.

1-2. 왼쪽 코트에서의 리시브 (A: 서버, B: 리시버)

2. 상대의 숏 서브를 헤어핀했을 때
2-1. 서버가 많이 움직이거나 받기 어렵게 좌우 코너에 헤어핀을 합니다.
• 헤어핀을한후에네트앞에뜨는경우에대비해서공격할준비를합니다(뒤로나오면절대안됨).

3. 상대방 숏 서브를 건너편으로 올렸을 때
• 좌우로 벌어져서 상대 공격에 수비할 준비를 합니다.
• 뒤로 올릴 때는 높고 멀리 코너로 또는 두 사람 사이로 보내야 효과적입니다.

Key Point
♦ 공격을 먼저 할 것(푸시→헤어핀→언더핸드 클리어 순으로).

♦ 공격을 할 땐 한번에 끝내려는 욕심을 버리고 넘긴다는 기분으로 다음 기회를 실수 없이 보내는 마음을 가질 것.
♦ 서두르거나 조급함을 버리고 짧게 끊어 칠 것.
♦ 라켓을 들고 (네트 높이 또는 약간 높게) 숏 서비스라인 뒤에서 코트를 장악할 것.
♦ 뒤로 넘어가는 셔틀의 방향 반대쪽으로 나왔다 들어가는 타이밍을 잘 잡을 것.

4. 서브 리시버의 올바른 자세

• 왼손을 들고 있어야 중심 이동이 쉽고 대시할 때 유리함.
• 라켓을 네트 위에 두고 있어야 공격 시간을 단출할 수 있다.
• 앞에 발은 반드시 라켓 잡은 반대쪽 발(오른손 잡이는 왼발)이 앞에 있어야 함.
• 앞, 뒷발의 뒷꿈치를 살짝 들어서 다음 이동 스피드를 빠르게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