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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무대로 입성하는 국내 최장신 김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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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12.02  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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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신을 자랑하는 단식 선수 김문희가 4년간의 대학생활을 마치고 실업무대에 뛰어든다. 대학무대에서 단식의 적수가 없었던 김문희는 실업무대에서 얼마만큼의 성공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문희가 훈련하고 있는 한체대를 찾아가 보았다.
 
 
 
김문희와의 일문일답
Q. 이제 2010년 한해도 저물어간다. 현재 4학년인데 대학 4년 동안을 뒤돌아본다면?
A. 그동안 많은 노력을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후회되는 일들이 참 많다. 4년 동안 선수촌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 팀동료나 후배들을 많이 못 챙겨 준 것이 미안하다. 배드민턴은 참 어렵다. 깨달음이 많이 부족했던 4년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하루하루 깨닫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개인적인 바람인데 만약 다시 대학생활을 한다면 운동을 하지 않고 평범하게 다른 학생들처럼 캠퍼스 생활을 해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웃음).
 
 
Q. 코가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상태는 어떤가?
A. 비염이 있다. 이제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대학교 올라와서 알레르기가 생겼는데 점점 심해지더니 2학년 때부터 상태가 심해졌다. 콧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운동할 때도 상당히 불편하다. 몸을 숙이면 바로 콧물이 흘러 경기에 방해가 심했다. 호흡하기에도 힘들어서 잠잘 때도 운동할 때도 너무 불편해서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
 
 
Q. 정말 좋은 신장을 가지고 있다. 신장이 어떻게 되는가? 경기에서 유리한 면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떤 점들이 장점으로 작용하나?
A. 185㎝다. 장점은 다른 사람보다 타점이 높기 때문에 좀 더 파괴력 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수비에서도 떨어져 있는 볼처리를 좀 더 유용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Q. 상대가 신장이 작은 경우와 큰 경우 어떤 선수가 부담스럽나?
A. 작은 선수가 부담스럽다. 보통 사람들이 큰 선수가 작은 선수한테 진다면 싱겁다고 하지 않나? 그런 소리를 들을까봐 작은 선수가 더 부담스럽다. 작은 선수들은 그만큼 다른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를 얕볼 수 없다. 신장도 신장이지만 왼손잡이 선수들이 까다롭고 부담스럽다.
 
 
Q. 신장에 대한 콤플렉스는 없나? 이성을 만난다면 본인보다 컸으면 좋겠나? 이상형은?
A. 10㎝만 키가 줄었으면 좋겠다. 대학 1년까지는 남자가 여자보다 커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비슷하기만 하면 좋을 것 같다. 작아도 상관없지만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할 것 같다. 이상형은 연예인 탁재훈이다. 편안하고 재미있는 사람이 좋다.
 
 
Q. 졸업과 함께 대교 눈높이로 입단예정이라고 들었다. 실업무대에서의 각오는?
A. 실업무대는 대학과는 정말 많이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항상 열심히 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다. 맞붙는 상대들도 대학 선수들보다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지 않으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할 수 있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려고 최선을 다하려 한다.
 
 
Q. 한체대 여자부의 경우 대학무대에서 최강의 모습을 자랑했다. 대교에서도 최강대교를 만들 수 있을까?
A. 최강의 대교가 됐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팀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어서 대교가 예전의 명성을 다시 되찾았으면 좋겠다. 그동안 성적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팀이 살아날 수 있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팀이 나에게 기대하는 만큼 부응했으면 좋겠다.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11월에 김천에서 열리는 코리아그랑프리대회의 참가 여부는?
A. 현재 어깨 부상 중이다. 회전근계 파열이라는 판정을 받았는데 지금으로선 확답할 수 없다.
 
 
Q. 운동선수라는 직업이 쉽지 않은데 미래에 자녀가 운동을 한다면 흔쾌히 허락하겠는가?
A. 일단은 반대할 것 같다. 그러나 의지가 강하면 끝까지 반대하지는 않을 것 같다.
 
 
Q. 배드민턴 외에 다른 운동을 한다면?
A. 갑자기 생각하려니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잠깐 배구를 배웠던 적이 있었다. 너무 오랜 전 일이라 잘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사실 배드민턴 외에는 할 줄 아는 운동이 없다. 배드민턴만 잘하지 다른 운동신경은 `꽝`이다(웃음).
 
 
Q. 로또에 당첨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A. 부모님이 전북 김제에서 방앗간을 하고 계신다. 너무 고된 일이라 바쁠 때는 끼니도 챙기시지 못할 때가 많다. 부모님이 편안한 일을 했으면 좋겠다. 로또에 당첨되면 부모님이 고생을 덜하시는 편안한 가게를 차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Q. 좌우명이 있다면?
A. 초심을 잃지 말자!
 
 
Q. 끝으로 김문희를 아껴주시는 주위사람들에게 한마디~
A. 부모님께 - 대학까지 뒷바라지 하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졸업도 하고 사회에 나가서 열심히 하는 자랑스러운 딸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부모님 사랑해요♡
김연자 교수님께 - 4년 동안 많이 챙겨주시고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대만큼 부응못했던 부분 실업무대가서 열심히 해서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성한국 감독님께 - 앞으로 열심히 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할게요. 예쁘게 봐주세요(웃음).
 
 
<김문희 프로필>
신장 : 185㎝
사용손 : 오른손
출신학교 : 김제중앙초-김제여중-전주성심여고
혈액형 : O형
현세계랭킹 : 여자단식 20위
 
2009년 2009 일본국제배드민턴챌린지대회 여자단식2위
2009년 제52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식1위
2009년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단식1위
2010년 2010 빅터 코리아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여자단식 3위
2010년 2010 구미새마을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대학부 최우수선수
2010년 제5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식2위
2010년 2010 YONEX 캐나다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 여자단식 3위
2010년 제43회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식1위


글_김인호 기자 / 사진_김경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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