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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의 Q&A(2010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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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11.15  16: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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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호 Q&A
 
Q. 복식호흡을 맞출 때 앞사람과 뒷사람의 적절한 간격차이를 알고 싶어요.
A. 간격차이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제일 중요한건 우리가 공격을 했을 때 위치선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1. 상대의 리턴이 짧았을 때 2. 공격 볼이 사이드구석으로 갔을 때 3. 가운데로 때렸을 때 4. 상대방 몸을 공격했을 때로 나누어 볼 때 내 파트너가 공을 어떻게 치느냐에 따라서 앞뒤 간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앞사람이 서있는 자리에서 두 걸음 정도 뒤에 서 계시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상황에 따라 빨리 판단해서 볼 움직임을 따라 간격유지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Q. 클리어와 스매시 동작이 너무 차이가 나서 상대방에게 잘 읽힙니다. 읽히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까요?
A. 클리어와 스매시는 거의 동일한 동작에서 스윙이 되기 때문에 상대에게 잘 익히지 않는 편입니다. 스윙의 차이가 크게 나시나 보네요. 우선은 스윙을(클리어, 스매시, 드롭) 같게 할 수 있도록 스윙동작을 반복적으로 연습하셔서 익히셔야 합니다. 스윙도 후위와 전위동작이 다르기 때문에 타구를 하기 전 동작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할 것 같네요. 거울을 보면서 스윙을 교정하셔도 좋고, 항상 누가 지켜보고 있을 때 하시면서 스윙의 변화를 몸소 느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스트로크의 스윙이 똑같아야 상대를 먼저 속일 수 있는 모션 스트로크가 될 수 있다는 걸 항상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Q.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고무코트에서 플레이를 하는데 일반 마루코트와 어떤 점이 다른가요?
A. 일반 마루코트와 고무고트(코트매트)의 제일 큰 차이점은 체력소모입니다. 잘 매치가 않되시죠?^^ 마루바닥은 차고나가면서 서는 자세를 취했을 때 조금 밀리는 느낌을 주는 반면 코트매트는 전혀 밀리지 않아서 마루바닥보다 두 배정도의 체력소비가 더합니다. 그래서 초, 중, 고 엘리트 시합 때는 코트매트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데 성인무대에선 코트매트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제 대회 하는 것을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코트매트를 사용하고 있다는 걸 아실 겁니다. 코트매트는 가격도 상당히 비싼 편이라 일반 경기를 할 때는 사용을 못하고 A급 경기(전국체전, 슈퍼시리즈대회)를 할 때는 저의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엘보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엘보 부상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엘보 부상에도 차이가 있으실 텐데, 우선 엘보 부상이 왔을 때 보편적으로 백 쪽으로 오는 스트로크를 치는데 많은 제지를 받고, 둘째로 강한 볼을 치실 때 순간적으로 힘이 빠지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은 위에 제시된 정도가 아니시라면 우선은 운동을 쉬시면서 재활과 근력운동을 많이 해주셔야 재발이 줄어듭니다. 엘보는 완치가 없는 배드민턴을 하는 모든 이들 중에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부상이기 땜에 통증이 느껴지는 순간 바로 치료를 하셔야 좋습니다. 스윙이 좋지 않거나 손목을 잘 사용하지 못해서 엘보가 아픈 경우가 많은데 처음에 배우실 때 자세와 준비운동만 잘 하셔도 부상을 방지하는데 아주 도움이 될 것 같네요.(얼마 전까지 이용대선수도 엘보 재활로 6개월간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복귀를 했습니다) 부상은 적이라 생각하시고 조기치료와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시면서 배드민턴을 즐기시면 좋겠네요.^^*
 
 
Q. 라켓을 짧게 잡는 것과 길게 잡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복식을 할 때 라켓을 짧게 잡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복식은 볼이 빠르기 땜에 순간적으로 힘을 주어야 하는 동작이 많이 나옵니다, 이때 그립을 짧게 잡고 손아귀에 힘을 주고 있으면 강한 스매싱을 받을 때와 드라이브를 칠 때 아주 유용합니다. 순간순간 그립을 바꾸어주면 좋겠지만 초보자인 경우엔 그립변환이 어렵기 때문에 하이볼을 치는 경우 외에는 그립을 짧게 잡아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단식선수들은 대부분 그립을 길게 잡고 칩니다. 앞에 헤어핀을 하러갈 때 순간적으로 그립 끝을 잡아주면서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짧게 잡는 그립의 장점은 빠른 볼, 강한 볼을 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고 길게 잡는 그립의 장점은 높은 타점에서 공을 치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Q. 선수들의 경우 서비스시에 셔틀콕을 잡는 방법이 조금씩 틀린 것 같은데 어떤 방법들이 있나요?
A. 1. 셔틀콕을 세 손가락을 다 이용해서 잡는 것.
2. 엄지와 검지로 셔틀의 깃만 잡고 넣는 것.
3. 다섯 손가락을 이용해서 셔틀의 깃을 잡고 넣는 것.
4. 셔틀을 일직선으로 세워서 넣으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정확성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서비스를 넣을 때 셔틀이 라켓에 닿을 때까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먼저 떨어뜨리지 않고 동시에 잘 맞추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클럽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게임 중간에 물을 마시지 말라고 주위에서 조언을 합니다. 게임 중간에 한 모금의 수분섭취가 좋지 않은 건가요? 게임이 끝난 후 물을 마시라고 하더라고요.
A. 어떤 것이든 과도하면 좋지 않잖아요. 물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은 운동하시기 30분전에 드셨던 것이 땀을 내실 때부터 나오는 겁니다. 시합 1시간 전부터 물을 꾸준히 드셔서 체내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시면 시합을 하시면서 그 수분이 분출하니까. 시합도중에는 입만 행구실정도로 드시는 것이 좋겠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체육관이 더울 경우엔 수시로 수분 섭취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
 
 
Q. 서비스시에 네트를 살짝 건드린 상태로 셔틀콕이 넘어가면 다시 서비스해야 하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 탁구에선 네트를 건드리면서 서브가 들어가면 다시 넣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배드민턴은 네트를 맞더라도 그 서브가 아웃이 아닌 경우엔 포인트로 인정됩니다. 단식, 복식이 다 마찬가지고 숏 서브, 롱 서브 시에도 네트에 맞는다고 다시 서브하고 그렇진 않습니다.^^*
 
 
Q. 제가 워낙 비만이라 운동과 함께 채식위주의 식이요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드민턴을 하고 나면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채식위주의 식이요법 때문일까요?
A. 배드민턴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열량소비도 많고 전신운동이기 땜에 체력소비가 많이 되는 운동입니다, 채식위주로 식이요법을 하시는 것이 전혀 영향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겠네요. 시작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응이 되실 때 까진 그런 현상들이 자주 나타날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시면서 공복을 느끼신 다던가 운동도중에 현기증을 느끼시는 것이면 운동을 해서 다이어트를 하시기 전에 몸이 상하실 것 같네요. 닭 가슴살을 채소와 같이 드셔도 좋을 것 같고, 고구마 감자 같은 탄수화물을 같이 섭취해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운동전엔 조금 드시고 운동 후에 저녁 늦게만 드시지 않음 조금씩 신체에도 변화를 느끼면서 건강해지실 겁니다. 기운내세요^^*
** 비만이라 운동을 시작하신 것이라면 준비운동 정말 철저히 잘 하셔야 되요. 배드민턴은 점프도 많고 체중을 싣는 운동이기 때문에 관절이 많이 상하실수 있거든요. 스트레칭만 잘하셔도 부상방지 하실 겁니다.^^
 
 
Q. 배드민턴에서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규정에 위반되나요?
A. 액세서리 착용을 해서 위반되는 규정은 없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까지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선수들에게 착용을 금하게 하고 있고, 대학교부터는 자율적으로 하고 싶으면 하고,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은 남자선수들도 목걸이, 귀걸이는 다소 착용 하는데 과하지 않는 선에선 자신의 멋을 내는 것도 관중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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