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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체전에서 중국이 태국을 물리치고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중국은 결승에서 태국을 맞아 한수 위의 전력을 뽐내며 3-1로 승리하며 최강 면모를 자랑했다. 중국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부여받으며 16강을 자동 통과하고, 8강에서는 마카오의 자격미달로 인해 4강까지 한 경기도 치루지 않고 순항하며 대한민국과 결승진출을 다퉜다.
지난 5월에 있었던 우버컵에서 우리 대표팀에게 우승을 내주며 복수의 칼을 갈아왔던 중국은 이번 대회 4강에서 우리에게 3-0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향해 내달렸다.
태국은 중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태국은 4강에서 배드민턴 강국 인도네시아를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불러 일으켰으나 중국의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중국은 1단식에 나선 왕신이 태국의 인타논에게 1세를 20:22로 내주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본모습을 보여주며 1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이후 2, 3단식에 나선 왕시시앤과 지앙 얀지아오가 내리 승리를 챙기며 최종스코어 3-0으로 중국에 금메달을 보탰다.
글_김인호 기자 < 저작권자 © 배드민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최종편집 : 2023.6.5 월 18: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