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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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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11.04  10: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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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지난 9월 9일부터 15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중ㆍ고ㆍ실업팀은 9일부터 15일까지 펼쳐졌으며, 대학팀은 9일부터 13일까지 펼쳐졌다. 이번 가을철종별대회는 전국체전의 영향과 국가대표 선수들의 스케줄문제로 인해 다수의 팀이 참가하지 않았다.
남자중학부
남자 중학부의 패권은 진광중에게 돌아갔다.
남자 중학부는 총 17개 팀이 참가하여 4개 조로 나누어 예선 리그전을 펼쳐 각 조 1위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A조에는 아현중, 김천중앙중, 밀양중, 진광중이 포진하여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결국 진광중은 예선리그전을 통해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으며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예선리그전을 통과했다.
B조는 옥현중, 대구동중, 원일중, 화순중이 조별예선을 펼쳤다. 결과는 중학부 4강권을 형성하고 있는 옥현중이 3전 전승으로 나머지 3개 팀을 따돌리고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충일중, 하안중, 군산금강중, 거창중이 포진한 C조에서는 충일중이 3전 전승으로 조1위를 마크하며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D조는 전남사대부중, 완주중, 이천중, 부산동중, 웅상중 등 5개 팀이 조별예선을 펼쳐 결국 완주중이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4강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지었다.
4강 대진은 디펜딩 챔피언 진광중과 3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충일중,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 옥현중과 처녀 우승에 도전하는 완주중의 대진으로 짜여졌다. 강력한 우승후보 진광중은 충일중과의 대결에서 강력한 전력을 드러내며 3-0 완승을 거두고 일찌감치 결승에 진출했다. 옥현중 역시 완주중을 3-0으로 완파하고 진광중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결승 제1단식에서 진광중의 박정훈은 옥현중의 전혁진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진광중에 리드를 가져왔다. 이어진 2단식에서는 옥현중의 서철웅이 진광중의 김정호를 상대로 접전 끝에 2-0 승리를 챙기며 1-1의 균형추를 맞췄다. 그러나 진광중은 중학부의 강력한 복식조 박정훈ㆍ박세웅을 내세우며 다시 리드를 잡기 시작하더니 김정호ㆍ임지수 제2복식조가 또 다시 승리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진광중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여자중학부
성지여중이 여름철종별대회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 중학부는 총 13개 팀이 참가하여 2개조로 나누어 조별예선을 펼쳐 각 조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오르는 방식을 거쳤다.
A조에서는 명인중, 남원주중, 공주여중, 성지여중, 구남중, 언주중 등 6팀이 포진했다. 성지여중은 5전 전승으로 조 수위를 차지하며 4강을 확정지었고, 구남중은 성지여중에 패한 1패 외에 나머지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조2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B조에서는 김제여중, 대전법동중, 유봉여중, 성심여중, 충주여중, 죽전중, 포천여중 등 7팀이 포진하여 경기를 펼친 결과 성심여중이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4강에 올라갔다. 대전법동중은 5승 1패를 기록하며 성심여중에 이어 조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전은 성지여중VS대전법동중, 성심여중VS구남중의 대결로 압축됐다. 먼저 경기에 나선 성지여중은 대전법동중을 상대로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으며, 성심여중은 구남중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성지여중이 먼저 승기를 잡아 나가기 시작했다. 성지여중의 김혜린은 성심여중의 심재린을 상대로 2-0(21:10, 21:9)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성지여중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진 제2단식에서 성지여중의 이선민은 성심여중의 김신희를 상대로 역시 2-0(21:11, 21:19)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성심여중은 제1복식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성심여중의 강지영ㆍ심재린 조는 성지여중의 강한울ㆍ방지선 조를 맞아 2-0으로 승리를 따내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성지여중은 제2복식에서 이선민ㆍ김혜린 조가 2-0으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성지여중에게 우승기를 안겼다.
한편 성지여중의 이선민은 중학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남자고등부
문수고가 가을철종별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남고부는 총 13팀이 출전하여 2개 조로 나누어 조별예선을 펼쳤다.
A조에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진광고를 비롯해 제주사대부고, 대덕전자기고, 문수고, 충주공고, 군산중앙고가 포진한 가운데 제주사대부고는 경기 참가를 포기하여 사실상 5팀이 조별예선을 치뤘다. 진광고는 강력한 우승후보답게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서 문수고가 경쟁에서 살아남으며 진광고와 함께 조2위로 4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B조는 물고 물리는 접전이 펼쳐졌다. B조의 구성은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광명북고와 밀양고, 김천고, 이천제일고, 서울체고, 웅상고, 전주생명과학고 등 7팀이 포진했다. 최종 경기결과 광명북고와 서울체고가 나란히 5승 1패를 기록하여 동률을 이뤘으나, 서울체고가 득실차에서 앞서며 조1위를 차지하였고, 광명북고가 조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대결은 서로 우승을 노리는 진광고와 광명북고, 첫 우승을 노리는 문수고와 4년 만에 우승을 꿈꾸는 서울체고의 대결로 펼쳐졌다. 진광고와 광명북고의 대결은 불꽃 튀는 접전이었다. 제1단식에 나선 광명북고의 이홍제는 진광고의 이상준을 상대로 2-0(21:18, 21:7)으로 승리하며 광명북고의 리드를 가져왔다. 그러나 진광고는 윤호은을 앞세워 이현수를 제압하고 1-1 균형을 이뤘다. 이후 광명북고는 제1복식에서 이홍제ㆍ조성준 조가 진광고의 전봉찬ㆍ최영환 조를 누르고 다시 리드해 나가기 시작했으나 다시 진광고의 이상준ㆍ이재우 콤비가 승리를 따내며 결승진출에 향방은 마지막 제3단식에서 판가름 내게 됐다. 진광고는 전봉찬 카드를 꺼내 들었고, 광명북고는 조성준 카드를 꺼내 들었다. 마지막 승자는 진광고였다. 진광고의 전봉찬은 조성준을 2-0(21:17, 21:19)로 어렵게 따돌리고 진광고의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또 다른 4강전 문수고와 서울체고의 경기에서는 문수고가 역전승을 일궈내며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기선을 잡은 쪽은 서울체고였다. 서울체고는 임진환이 제1단식에 나서 문수고의 정기화를 2-1(19:21, 21:18, 21:17)로 힘겹게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문수고는 제2단식에서 정재욱이 서울체고의 강우천을 상대로 2-1(14:21, 23:21, 21:18)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문수고 쪽으로 돌려 놓았다. 이어서 펼쳐진 복식경기에서 문수고는 김성효ㆍ정석훈 조가 서울체고의 이왕희ㆍ박인호 조를 2-0으로, 정기화ㆍ정재욱 조가 임진환ㆍ강우천 조를 역시 2-0으로 제압하며 문수고가 결승에 진출했다.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탄 문수고는 결승 첫 번째 경기에서 김동욱이 진광고의 전봉찬을 잡으며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서 문수고의 정기화도 진광고의 윤호은을 상대로 2-0(21:10, 21:16)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진광고는 복식경기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이상준ㆍ이재우 콤비가 문수고의 김성효ㆍ정석훈 조를 2-0(21:13, 21:15)로 제압하고 추격을 불씨를 당겼다. 그러나 문수고는 정기화ㆍ정재욱 조가 진광고의 전봉찬ㆍ최영환 조를 2-0(21:12, 21:16)으로 제압하며 문수고에 가을철종별대회 사상 첫 우승의 기쁨을 안겼다.
한편 문수고의 정기화는 고등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여자고등부
범서고가 봄철, 여름철 부진을 씻고 가을철종별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여고부는 총 11개 팀이 참가하여 2개조로 나누어 경기를 펼쳤다. 각 조 1, 2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A조에는 디펭딩 챔피언인 포천고를 포함해 대성여정보고, 창덕여고, 충주여고, 온양용화고로 짜여졌다. A조는 뚜렷한 강자가 없는 가운데 많은 경기가 시소게임으로 펼쳐졌다. 치열한 경기 끝에 온양용화고와 포천고가 조 1, 2위로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B조는 강력한 우승후보 범서고를 포함해 치악고, 대구제일여상, 청송여종고, 제주여고, 등촌고가 포진했다. 우승후보 범서고는 강한 전력을 드러내며 5전 전승으로 일치감치 조 1위를 확정지었고, 범서고의 뒤를 이어 대구제일여상이 4승 1패로 조2위로 조별예선을 통과했다.
4강은 온양용화고VS대구제일여상, 범서고VS포천고의 구도가 그려졌다. 온양용화고와 대구제일여상의 경기는 접전 끝에 대구제일여상이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대구제일여상은 1, 2단식에 나선 김혜진, 김소영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지만 이때부터 온양용화고의 거센 추격이 시작되기 시작했다. 온양용화고는 이지혜ㆍ정미진 조와 전누리ㆍ황윤희 조가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마지막 게임으로 몰고 갔다. 대구제일여상의 마지막 주자 고민정과 온양용화고의 마지막 주자 이지혜는 피말리는 승부를 펼친 끝에 고민정이 2-1(19:21, 21:18, 21:19)로 신승을 거두며 대구제일여상의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또 다른 4강전인 범서고와 포천고의 대결에서는 강력한 전력을 자랑하는 범서고가 디펜딩 챔피언 포천고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갔다. 포천고는 팀의 주축이었던 엄혜원(한체대), 이주희(포천시청), 최민정(한체대)이 졸업을 하면서 1, 2학년으로 팀을 꾸려 전력이 약화된 상태다. 시작은 포천고가 좋았다. 포천의 에이스인 강가희가 범서고의 송민진을 상대로 2-1(21:23, 21:16, 21:15)로 역전승을 거두며 리드를 잡기 시작했으나 이후 범서고의 이별님이 포천고의 박민경을 상대로 2-0으로 제압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범서고는 최혜인ㆍ이소희 조를 앞세워 강가희ㆍ박민경 조를 2-0으로 제압했으며, 김찬미ㆍ박소영 조는 전유림ㆍ김다빈 조를 역시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범서고가 대구제일여상을 가볍게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범서고는 1단식에 나선 최혜인이 대구제일여상의 김초희를 2-0(21:7, 21:4)으로 가볍게 누르고 승기를 잡더니 이어진 2단식에서 이소희가 고민정을 역시 2-0(21:6, 21:13)으로 누르고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결국 승부는 1복식에서 결정이 났다. 범서고의 이별님ㆍ김찬미 조는 대구제일여상의 김혜진ㆍ김소영 조를 2-0으로 누르고 범서고가 가을철종별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남자일반부
밀양시청이 삼성전기를 따돌리고 남자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고양시청, 김천시청, 삼성전기, 밀양시청, 광명시청, 충주시청 등 총 6개 팀이 참가한 남자 일반부는 풀리그를 펼쳐 우승팀을 가려냈다. 김천시청은 대회 직전 불참하여 사실상 5개 팀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우승경쟁은 밀양시청과 삼성전기가 치열하게 벌였다. 두 팀은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펼쳐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경기 이전까지 4승 무패로 동률을 이룬 두 팀은 우승기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밀양시청 3-1로 삼성전기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밀양시청은 1단식에 나선 손승모가 삼성전기의 강우겸을 2-1(12:21, 21:11, 21:18)로 역전승을 거두고 리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삼성전기의 베테랑 박태상이 밀양시청의 홍승기를 상대로 2-1(16:21, 21:15, 21:9)로 역전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복식에서 밀양시청의 손승모ㆍ강동호 조는 삼성전기의 황정운ㆍ김동민 조를 2-0(21:16, 21:19)으로 눌렀고, 밀양시청의 이재진ㆍ허훈회 조는 삼성전기의 박태상ㆍ강우겸 조를 역시 2-0(21:17, 21:18)으로 누르며 밀양시청이 3년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여자일반부
포천시청이 여자일반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대덕구청, 강화군청, 용인시청, 포천시청, 창원시청, 김천시청, 화순군청 등 총 7개 팀이 참가한 여자 일반부는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풀리그를 펼쳐 우승팀을 가려냈다. 김천시청은 남자부와 함께 불참하며 여자부는 김천시청을 제외한 6개 팀이 경기를 펼쳤다.
여자일반부는 포천시청과 창원시청이 우승을 높고 끝까지 경쟁을 펼쳤다. 포천시청은 대덕구청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2-3으로 패하며 1패를 기록했고, 창원시청은 포천시청에 0-3으로 완패하며 1패를 기록해 양 팀 모두 5승 1패의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득실차에서 1점 앞선 포천시청이 창원시청을 어렵사리 따돌리고 전년도에 차지한 우승기를 지키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한편 포천시청의 임미선은 일반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대학부
대학부는 이번 대회 가장 저조한 참가율을 보였다. 남자부의 경우 경희대와 목포과학대 단 2팀 만이 참가했으며, 여자부의 경우 동양대, 목포과학대, 공주대 등 3팀이 참가했다.
남자부는 경희대가 목포과학대를 상대로 1, 2차전 모두 3-0 완승을 거두며 쑥스러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동양대가 공주대, 목포과학대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기록하며 역시 쑥스러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학부 최우수선수(MVP)는 동양대의 이초롱이 선정됐다.


글 / 사진_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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