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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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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10.06  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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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톱랭커들이 우승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프랑스로 집결했다.
지난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 스타드 피에르 드 쿠베르텡(Stade Pierre De Coubertin)실내체육관에서 `2010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펼쳐졌다. 우리대표팀은 남자복식의 정재성ㆍ이용대 조와 남자단식의 박성환이 4강까지 진출해 금메달 획득의 희망을 키웠지만 결국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우리선수단은 2003년 김동문ㆍ라경민 혼합복식 조가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로 금메달 도전에 번번이 실패해왔다.




중국, 전종목 석권 위업 달성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프랑스에서 중국이 최조중의 최고로 우뚝 섰다. 중국은 남자단ㆍ복식과 여자단ㆍ복식, 혼합복식까지 전종목을 휩쓸며 배드민턴 최강국의 힘을 세계에 알렸다. 지난 우버컵에서 우리대표팀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후 패배를 인정하며 절치부심했던 중국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최고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다는 계획을 실천에 옮겼다.

남자단식에서는 첸진이 박성환을 꺾고 올라온 타우픽 히다얏(인도네시아)을 맞아 2-0(21:13, 21:15)으로 승리하며 왕좌에 올랐다. 첸진은 4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피터 게이드(덴마크)를 2-1(19:21, 21:8, 21:11)로 꺾으며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어 남자단식 최강자로 등극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리총웨이와 린단은 타우픽과 박성환에게 발목이 잡히며 탈락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왕린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중국의 강세가 완연했다. 중국은 4강에 3선수를 진출시키며 금메달을 향한 거침없는 행진을 했다. 왕린은 덴마크의 티네 바운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왕신은 팀동료인 왕시시앤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왕린과 금메달 경쟁을 펼쳤다. 결국 왕린이 2-1(21:11, 19:21, 21:13)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복식의 금메달 주인공은 차이윤ㆍ후하이펑으로 확정됐다. 차이윤ㆍ후하이펑 조는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의 쿠키엔킷ㆍ탄분헝(말레이시아) 조를 2-1(18:21, 21:18, 21:14)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는 두징ㆍ유양 조가 팀동료인 마진ㆍ왕샤오리 조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도 여자단식과 마찬가지로 중국세가 여전했다. 4강 4팀 중 3팀은 중국선수들의 차지였다. 두징ㆍ유양 조는 4강에서 대만의 쳉웬싱ㆍ치엔유친 조를 꺾고 결승에 올라 마진ㆍ왕샤오리 조를 만났다. 결국 두징ㆍ유양 조가 2-0(21:9, 21:17)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젱보ㆍ마진 조가 정상에 올랐다. 젱보ㆍ마진 조는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결승에서 팀동료인 허한빈ㆍ유양 조와 금메달 경쟁을 벌인 결과 2-0(21:14, 21:10)으로 승리를 거둬 중국의 전종목 석권의 정점을 찍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초강세가 두드러지면서 광조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중국의 강세가 예상된다. 만리장성이 기지개를 켜면서 우리대표팀도 비상이 걸렸다. 또한 중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홈코트의 이점까지 안으면서 더욱 유리한 입장이다. 타도 중국을 외치는 우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얼마만큼 중국을 견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7년 만에 노렸던 금메달, 결국 노골드로 마무리
박성환이 결승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고 말았다. 박성환은 8월 23일 펼쳐진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챔피언을 향한 진격에 제동이 걸렸다. 8강에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인 린단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완승했지만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타우픽 히다얏에게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박성환은 린단 킬러라는 명성대로 8강전에서 린단을 시종일관 몰아붙이며 2-0(21:13, 21:13)으로 승리했지만 타우픽과의 4강에서는 2% 부족했다. 첫 세트를 10:21로 허무하게 내줬지만 두 번째 세트에서는 접전을 펼쳤다. 박성환은 20점에 먼저 올라섰지만 이후 내리 4점을 허용하며 20:22로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0-2(10:21, 20:22)로 무릎을 꿇었다.

혼합복식에 출전한 고성현ㆍ하정은 조는 4강까지 올랐지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젱보ㆍ마진 조에게 막혀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출발은 좋았다. 첫 세트를 21:15로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향해 다가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2세트부터 젱보ㆍ마진 조가 살아나며 경기 주도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2세트를 11:21, 마지막 3세트를 16:21로 내주며 결국 결승티켓은 젱보ㆍ마진 조가 차지했다. 고성현ㆍ하정은 조는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용대ㆍ이효정 듀오가 이끌어오던 혼합복식에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 분명 아시안게임에서는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우리대표팀의 가장 확실한 카드였던 남자복식의 정재성ㆍ이용대 조는 8강에서 세계랭킹 1위의 쿠키엔킷ㆍ탄분헝 조를 넘지 못하며 금메달 꿈을 접어야만 했다. 세계 최강을 자부했던 정ㆍ이 조는 기대이하의 성적을 남기며 11월에 있을 광조우 아시안게임에서의 불안함을 더했다. 정ㆍ이 조는 인도 하이드라베드에서 열렸던 지난 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7년 만에 금메달을 정조준 했었다.

남자복식의 정재성ㆍ이용대와 함께 믿는 조로 통했던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듀오 이용대ㆍ이효정 조가 16강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다. 최근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하며 아시안게임에서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ㆍ이 조는 16강에서 대만의 리세앙무ㆍ치엔유친 조에게 0-2(17:21, 20:22)로 패하며 조기 탈락하고 말았다. 이용대는 부상에서 돌아온 후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예전다운 실력을 과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성환과 함께 남자단식에 출전한 손완호(인하대)는 32강에서 피터 게이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여자단식의 김문희와 배승희는 각각 16강과 32강에서 탈락했으며, 남자복식에 출전한 유연성ㆍ고성현 조는 덴마크릐 마티아스 보에ㆍ카르스텐 모겐센 조에게 0-2로 패하며 16강을 넘지 못했다.


글_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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