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데일리
최종편집 : 2019.12.13 금 10:42
정보선수&팀
부상에서 돌아온 황혜연
배드민턴데일리  |  webmaster@badmintondaily.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0.09.07  15:46: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부상에서 돌아온 황혜연


황혜연이 오랜 부상공백을 딛고 코트로 돌아왔다. 황혜연은 작년 `대전 전국체전`에서 발바닥 부상을 입고 9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2010 호주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를 통해 복귀전을 가진 황혜연은 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부상의 여파 때문에 우려가 있었지만 많이 좋아진 모습이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황혜연을 만나보았다.
 
 
 
부상이라는 악령!~
황혜연은 작년 `대전 전국체전`에 나섰다가 경기도중 발바닥 부상을 입고 10개월간 코트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배드민턴 선수에게 잘 일어나지 않는 족저근막파열. 부상에서 복귀한 황혜연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Q. 부상발생 후 얼마 만에 대회에 참가한 것인가?
A. 작년 전국체전에서 부상이 발생했으니까 9개월 만이다. 아직 몸상태가 정상은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부상부위는? 부상회복정도는?
A. 발바닥 족저근막파열이다. 배드민턴 선수들이 잘 당하지 않는 부위인데 본인도 당황스러웠다. 붙는 것은 다 붙었으나 아직 통증은 남아있다. 앞으로 더욱 상태가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 현재 몸상태는 60%정도 올라왔다고 본다. 이제 부상에서 회복했으니 조금씩 끌어올릴 생각이다. 가을철종별대회때 까지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 생각이다.

Q. 부상 치료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 졌나?
A. 수술은 하지 않았다. 물리치료를 하면서 재활에 초점을 맞췄다. 물리치료는 깁스를 풀고 나서 부상 부위가 굳지 않게 누르기, 피기 등의 지압으로 부상부위를 만져 나갔다. 또한 충격파 치료와 아이스 치료를 병행했다. 삼성재활센터의 재활 프로그램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무리없이 재활에 전념할 수 있었다.

Q. 복귀 후 처음 참가한 호주오픈 대회다. 소감은 어떤가?
A. 대회 참가 전에 부상 때문에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 15일 정도 가볍게 훈련을 했다. 애초부터 참가의 목적은 성적보다는 대회에 참가하는데 의의를 뒀다. 코칭스텝진도 하다가 힘들면 포기해도 된다고 말씀 해주셨다. 그러나 예상만큼 문제는 없었다. 즐기면서 뛰었다. 오랜만에 대회에 참가하여 운동을 하니까 예전 기억이 나면서 하면 할수록 운동이 더 하고 싶은 마음을 가졌다. 역시 선수는 코트에 있을 때 행복하다.

Q. 부상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았는가?
A. 처음에는 신경이 많이 쓰였다. 그러나 경기에 집중을 해서인지 경기를 하다보면 부상에 대한 생각이 사라졌다. 한 번 부상을 당했다고 심리적으로 위축이 된다면 본래 실력도 나오지 않는 것 같다. 부상에서 하루빨리 떨쳐내는 것이 나 자신에게 이롭다고 생각한다.

Q. 국가대표팀에는 언제쯤 합류하나?
A. 현재로서는 잘 모르겠다. 몸상태도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 외에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그 후에 나올 얘기인 듯하다. 우선 가을철 종별대회에 맞춰서 몸관리를 할 생각이다.

Q. 올해의 목표는?
A. 올해가 벌서 절반이 지나갔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지금부터다. 부상의 여파로 아무것도 해오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헤쳐 나갈 것이다. 우선 가을철종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할 것이며, 그 후에 다음 목표를 잡을 생각이다.
 
 
황혜연과 두런두런…
Q. 인생관은?
A. 예전에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자`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생관은 바뀌게 되더라. 지금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이루어 진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Q. 종교 / 취미 / 관심사
A. 종교는 기독교다. 취미는 너무 평범한데... 안어울리지만 십자수도 곧잘하고, 영화, 음악, 독서 등 다른 여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최근 관심사라 한다면 외국어다.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어에도 관심이 많다. 기회가 되면 꼭 배워보고 싶다. 국제경기를 다니다보면 중화권 선수들을 많이 만난다. 이들과 의사소통이 되면 참 좋겠다.

Q. 살아오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A. 거창한 거는 아니지만 예뻐서 옷을 사고 제대로 입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남에게 주기 일쑤다. 좀 더 신중해야 하는데... 또 한가지 먹는 욕구를 못 참을 때가 많다. 더 먹으면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입속으로 자연스럽게 들어간다. 과식의 유혹이다.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 좋지 않은 습관 때문이다.

Q. 어린시절 황혜연과 어른 황혜연은 무엇이 달라졌나?
A. 음... 어린시절, 또한 얼마전까지는 배드민턴이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었던 것 같다. 그러나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고 시간이 흐르다 보니 선수 이후의 미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 예전에 하지 않았던 걱정거리가 늘어나는 것이 어른이 된 증거라고 생각한다.

Q. 결혼을 하게 된다면 어떤 모습일 것 같나?
A. 현재의 생각으론 아마 배드민턴 관련일은 하지 않을 것 같다. 가정을 꾸리는 전업주부가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고마운 사람들
재활에 힘써주신 이들에게
삼성재활센터에서 저를 관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성심성의껏 관리해 주셨는데... 모두 거론하지는 못하지만 한 분 한 분에게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또 부상이 완쾌 될 때까지 기다려주신 감독/코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항상 격려해준 팀동료들에게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팬들에게
저를 잊지 않고 기다려준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글_김인호 기자 / 사진_김동훈 기자
장소제공_미학스튜디오 02) 511-9870
< 저작권자 © 배드민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배드민턴데일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스포츠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아01662  |  등록일자 :2011.06.15.  |  발행일자 : 2011.02.11.  |  제호 : 배드민턴데일리  |  발행인·편집인 : 김기원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85길 46, 405호(서계동,서계빌딩)  |  대표전화 : 02)716-0020  |  팩스 : 02)716-00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기원
Copyright 2011 배드민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adminton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