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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속에 다져지는 팀플레이 - 고양시청 배드민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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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9.07  14: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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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속에 다져지는 팀플레이
고양시청 배드민턴단

팀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팀플레이다.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겠지만 팀플레이 정신을 가장 최우선으로 부르짖는 팀이 있다. 바로 고양시청 배드민턴팀이다. 강팀은 아니지만 자신들만의 팀컬러로 팀정신을 외치는 고양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을 만나러 덕양구 주교동에 위치한 마상실내체육관으로 향했다.

주어진 훈련시간은 최선을 ~
장맛비를 뚫고 고양시청 선수단을 만나러 마상체육관에 들어섰을 때는 고고명문 진광고와 합동훈련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의 한가운데에서도 선수들은 굵직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더운 날씨에 힘든 훈련에도 어느 한명 요령을 피우는 선수 없이 코트를 이리저리 뛰며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김충회 고양시청 감독은 "선수들이 근본적으로 착해요. 날씨가 덥던 춥던 묵묵히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것이 선수로서 가져야할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우려되는 점은 어린 선수들이 기존의 선배들보다는 정신력에서 조금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젊은 선수들이 자신의 소명을 가지고 마인드 컨트롤할 줄 아는 자세가 많이 필요하죠. 제가 감독으로서 강조하는 부분들은 한계가 있습니다. 본인의 몸과 마음의 다스림은 타인이 해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가족 같고, 자식 같은 선수들이 이 점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진심어린 걱정스러움을 표현한다.
고양시청은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오전훈련과 오후훈련을 소화한다.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은 오전 훈련만 실시한다. 중요한 대회에 임박해서는 실전게임과 개인보강 훈련에 주력한다.
금년도 고양시청의 하계훈련은 남해에서 이루어진다. 이글이 독자들에게 읽히게 될 즈음에 고양시청 선수단은 남해에서 더위와 싸워가며 훈련에 열중하고 있을 것이다. 보름정도의 하계훈련을 마치고서 얼마만큼 단합된 고양시청으로 발전 돼있을지 궁금하다.

김기석 선수의 부재, 그리고 대안
팀의 기둥역할을 해왔던 김기석 선수가 지난 6월을 끝으로 은퇴를 했다. 고양시청으로서는 불가피하게 전력상 손실을 입게 됐다. 내년도에는 선수를 1~2명 더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8명 체제로 갈 계획이다.
사실 실력 면에서나 위치 면에서 팀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이 빠진다는 것은 큰 손실이다. 김기석 선수가 이러한 상황에 맞아 들어가는 인물인 것이다. 김충회 감독은 "어느 정도 손실이 있는 건 사실이죠. 그러나 상황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변하는 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는 단체로 참가하는 대회가 가을철종별대회가 남았어요. 다행인 것은 작년 12월 팔꿈치수술을 했던 신희광 선수가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해 돌아왔다는 점이 위안거립니다. 현재는 90% 정도 컨디션이 올라온 상태이며, 대회에 참가할 때는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눈앞에 성적보다는 밑에 있는 선수들을 잘 끌어올리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위기관리 능력과 기술, 파워 등을 보강해서 승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김충회 감독의 주문 및 역할
김충회 감독은 선수들에게 거창한 주문을 하지 않는다. 자기관리는 자기 자신이 하는 지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노력에 따라 모든 것이 완성된다고 믿는 김감독이다.
김충회 감독은 자신만의 독특한 선수 구별법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 으뜸가는 선수는 실력과 인간성을 두루 갖춘 선수, 두 번째 인간성은 떨어지나 승률이 좋은 선수, 세 번째 인간성은 좋으나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 마지막으로 실력도 떨어지며 인간성마저 떨어지는 선수를 꼽는다. 하위클래스에 속하지 않으려면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선수로서 기본 자세라고 재차 강조한다.
김감독은 지도자로서의 위치에서 선수들을 독려하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 컨디션이나 자신감이 떨어진 선수에게는 충분한 대화를 통해 자신감을 북돋아 주려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김감독이다. 그 외에는 개이별로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율적인 면을 강조하는 편입니다. 자유와 자율은 다릅니다. 자율은 정해진 범주에서 규칙적인 무언가를 통해 능동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에게 틀에 박힌 지도를 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고양시청 배드민턴단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언한다.
글_김인호 기자 / 사진_김동훈 기자


<감독 프로필>
김충회 감독
인천대 코치(1995~2000년)
인천여고 코치(1997~98년)
강화군청 감독(1999~2004년)
국가대표 코치(1996~97년)






<선수 프로필>
성명 : 김형준

신장 : 183

체중 : 85

출신 : 아현중-인하대-당진군청-국군체육부대






성명 : 김인우

신장 : 178

체중 : 74

출신 : 상인천중-제물포고-한체대-수원시청-국군체육부대






성명 : 윤수현

신장 : 187

체중 : 75

출신 : 성남서중-이천실고-원광대-국군체육부대






성명 : 신희광

신장 : 176

체중 : 73

출신 : 진광중-진광고-경희대-국군체육부대






성명 : 최상원

신장 : 183

체중 : 72

출신 : 전남사대부중-전남사대부고-인하대






성명 : 이호봉

신장 : 175

체중 : 67

출신 : 전남사대부중-전남사대부고-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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