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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일 우수청소년 배드민턴교류전(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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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9.07  1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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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배드민턴 한ㆍ일우수청소년 스포츠교류전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선수단은 김용회 단장을 필두로 이득춘 감독을 비롯해 이석호, 손승모 코치와 남ㆍ여선수 각각 8명씩 16명이 참가했다.
취지 목적과 그 내용
한ㆍ일우수청소년배드민턴교류전은 1997년부터 시작되었다. 2002년 한ㆍ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이후 한ㆍ일 양국 간의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증진 활동이 이루어졌고 2010년까지 이르게 되었다. 교류는 양국의 스포츠 발전과 청소년 육성, 사회ㆍ문화의 이해증진 방안에 대한 정보교환 및 교류확대로 이어져왔다. 교류종목은 최초 1997년 레슬링, 탁구, 핸드볼, 체조 등 4개 종목으로 시작되어 한ㆍ일월드컵이 치러진 2002년 이후 2003년부터 육상, 수영, 체조, 축구, 유도, 핸드볼, 배구, 레슬링, 소프트볼, 탁구, 하키, 배드민턴 등의 총 12개 종목으로 확대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게 된 이번 대회는 초청대회로써 대회기간동안 한ㆍ일 합동훈련과 단체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증진시키는 목표로 치러졌으며, 또한 울산 일대의 유적지 방문 등을 통한 상호 문화교류 및 협력관계 증진을 병행하는 행사로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국제스포츠행사 개최경험을 통한 지방체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양국 간 교류를 통해 문화 및 역사이해증진의 이로움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가장 중요한 재능 있는 청소년 선수들로 하여금 조기에 세계스포츠무대를 작게나마 경험하여 향후 차세대 국가대표 후보로서 국가대표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질 수 있었다.
실전을 통한 실력겨루기
교류전은 3일에 걸쳐 펼쳐졌다. 우리 측 남자선발선수는 최승일(화순실고), 강지욱(제주사대부고), 박대웅(당진정보고), 김성효(문수고), 이홍제(광명북고), 정석훈(문수고), 정영준(전남사대부고), 전봉찬(진광고)으로 이루어졌고, 여자선발선수는 최혜인(범서고), 김찬미(범서고), 박고운(청송여종고), 이임정(성일여고), 이소희(범서고), 박소영(범서고), 김예지(대성여정과고), 김지원(제주여고)으로 구성됐다.

총 3차전까지 펼쳐진 이번 교류전에서 실력 면에서는 일본이 아직까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6월 28일 펼쳐진 1차전에서 남ㆍ여부 모두 8:1로 승리했다. 6월 29일 치러진 2차전에서는 남자부가 8:1, 여자부가 7:2, 6월 30일 치러진 마지막 3차전에서는 남자부가 7:2, 여자부가 9:0으로 승리하며 전승으로 일본을 제압했다. 전반적으로 우리선수들은 일본 선수보다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스트로크가 돋보였다.
한국선발 이석호 코치의 평
"현재 주니어대표는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다. 이번 교류전은 정기적인 차원의 교류전이기 때문에 승패는 의미가 없다. 체력적ㆍ정신적으로 끌어올리는데 치중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기 때문에 선수들이 체력적 부담과 정신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짙다. 이러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현재 해야 할 일이다. 이제 고창으로 훈련에 들어간다. 여태까지 해왔던 것처럼 한다면 앞으로 문제는 없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선발 김선숙 코치의 평
"한국은 일본에 비해 파이팅이 좋다. 정신력 면에서 전체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보다 월등한 것 같다. 이런 부분들이 경기에서 곧 잘 나타난다. 이겨야 한다는 강한 승부욕이 일본 선수들보다 강하다. 전반적으로 기술면에서는 일본선수들이 한국선수들에게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현재 일본주니어대표는 고등학교 선수들보다 중학교 선수들의 기량이 좋다. 특히 중3학년에 해당하는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이 선수들이 성장한다면 더 좋은 대표팀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12월에는 도쿄 내셔널 트레이닝센터에서 2차 교류전이 열리게 되는데 그때는 이번 교류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글_김인호 기자 / 사진_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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