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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호주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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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9.06  17: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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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호주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가 7월 13~18일 6일동안 멜버른 스포츠&아쿠아틱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호주오픈에는 우리나라의 삼성전기팀이 참가했으며, 여자단식의 서윤희와 여자복식의 이경원ㆍ김민서 조, 혼합복식의 조건우ㆍ김민서 조가 우승을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특히 김민서는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의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10 호주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에는 우리나라의 삼성전기 남/여팀이 참가했다.

남자단식에 출전한 우리선수는 박태상, 황정운, 강우겸, 김동민. 그러나 아쉽게도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다. 황정운은 4강까지 올랐고, 박태상과 김동민은 8강까지, 강우겸은 32강에 머물렀다. 황정운은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요젠드란 크리스난에게 1-2(17:21, 21:9, 15:21)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으며, 박태상과 김동민은 각각 인도네시아의 알람스야 유누스와 베트남의 티엔민구엔에게 패해 8강에 머물렀다. 강우겸도 32강에서 이번 대회 우승자인 1번 시드의 티엔민구엔에게 패해 조기에 탈락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강전력을 자랑하는 티엔민구엔은 황정운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온 요젠드란 크리스난을 상대로 2-0(21:14, 21:11)으로 여유있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단식에 출전한 서윤희가 정상에 올랐다. 서윤희는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18일 결승전에서 일본의 미타니 미나츠를 상대로 2-1(22:20, 14:21, 21:19)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윤희는 결승까지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승승장구했다. 준결승에서 황혜연을 누르고 올라온 미타니 미나츠는 서윤희와 불꽃튀는 접전을 펼쳤지만 승리의 여신은 서윤희의 손을 들어주었다. 한편 부상에서 돌아온 황혜연은 우려를 씻어내며 3위를 차지해 성공적인 재기전을 치러냈다. 컨디션을 더 끌어올린다면 한국 여자단식의 전력에 더욱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볼 수 있었다. 강해원은 8강에, 박소리는 안타깝게도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남자복식의 박태상ㆍ강우겸 조가 아쉽게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태상ㆍ조건우 조는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 펼쳐진 결승에서 일본의 엔도 히로유키ㆍ아야카와 켄이치 조에게 0-2(15:21, 16:2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건우ㆍ김동민 조는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말레이시아의 간테익차이ㆍ탄빈센 조에게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경원ㆍ김민서 조가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 18일 펼쳐진 여자복식 경기에서 이경원ㆍ김민서 조는 팀동료인 서윤희ㆍ강해원 조와 우승을 다퉜다. 이경원ㆍ김민서 조는 준결승에서 일본의 아사하라 사유리ㆍ카나모리 유코 조를 2-0(21:17, 21:11)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왔다. 서윤희ㆍ강해원 조는 역시 일본의 미타니 미나츠ㆍ타루노 메구미 조를 2-1(21:12, 21:23, 21:16)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전체적으로 팽팽한 양상을 띄었다. 1세트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앞서거니, 뒷서거니를 반복하다 종반에 와서야 이경원ㆍ김민서 조가 리드를 잡으며 21:17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비슷한 양상으로 같은 스토어인 21:17로 이경원ㆍ김민서 조가 승리하며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건우ㆍ김민서 조가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서는 여자복식에 이어 홉합복식 우승까지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 날 18일 치러진 결승에서 조건우ㆍ김민서 조는 일본의 코미야마 하지메ㆍ아사하라 사유리 조를 맞아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친 끝에 2-0(21:14, 21: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삼성전기 배드민턴단이 참가한 `2010 호주오픈배드민턴그랑프리`는 여자단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글_김인호 기자 / 사진_월간 배드민턴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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