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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의 Q&A(2010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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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9.03  14: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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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호 Q&A
 

Q. 배드민턴 라켓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그 기준이 궁금합니다.
A. 라켓은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를 두긴 하나 기본적으로 탄력을 많이 생각하면서 고르는 것 같습니다. 라켓에 줄을 매서 공을 쳤을 때 라켓마다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어떤 라켓이 맞는지 신중하게 찾아서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여자들은 가벼운 라켓을 많이 선호하고 남자들은 무거우면서 그립이 두꺼운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선수들은 이것, 저것 여러 가지를 테스트해보고 자기한데 맞는 라켓을 골라 한 가지 종류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정해진 기준보다는 본인에 맞는 라켓을 찾아서 쓰는 경향이 많이 있는 것 같네요. 요즘은 수시로 새로운 라켓들이 출시되다보니까 골라 쓰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Q. 네트플레이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 있다.
A. 네트플레이를 잘 하려면 우선 부분적으로 스트로크를 연습하셔야 하고 부분연습을 하신 후 연결동작으로 이어지는 스트로크를 반복적으로 몸에 익히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파트너가 볼을 친후 내가 전위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아야 하는지도 미리 판단하면서 예측을 하시면 훨씬 네트플레이를 자신 있게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레슨을 받으시는 분들이면 헌볼을 이용해서 전위플레이 연습을 많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게임에서 이루어지는 스트로크들을 잘 기억해 두셨다가 연습으로 직접 받아 보신 후 게임을 하시면 시야도 좋아지고 자연스럽게 전위를 맞을 수 있으실 것 같네요. 제가 선수들을 가르치면서 제일 강조하는 것은 라켓을 들고 있는 위치와 상대방 코트에 볼이 넘어갔을 때 전위로 들어가면서 볼을 쫒아가는 방향을 중요시 생각하라고 합니다. 이해가 좀 어려우실수도 있는데 전위로 들어가면 갈수록 볼을 놓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Q. 무리한 스매시로 어깨통증을 겪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어떤 방법으로 어깨보강 운동을 하나요?
A. 저도 어깨통증이 만성이라 무지 고생하고 있는데요. 운동 전후로 준비운동 굉장히 중요합니다. 뼈가 아픈 게 아니라면 스트레칭만으로도 통증완화와 더 악화되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상태가 많이 안 좋으시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하셔야 하고요 치실 때만 아프신 거라면 전후로 준비운동을 잘해주시면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근력운동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고무줄을 이용한 어깨운동과 아령을 이용해서 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 제일 주의하실 점이 아픈 부위에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셔야 하고 운동 후 냉ㆍ온 찜질을 적절히 해주시면 운동하시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Q. 배드민턴 신발은 딱 맞게 신어야 할까요? 아니면 조금 여유롭게 신는 것이 나을까요?
A. 운동화는 굽이 높지 않고 딱 맞는 것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운동화가 딱 맞더라도 조금 신다보면 늘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여유로운 신발보다는 맞는 신발을 신으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배드민턴화는 바닥이 생고무라 미끄럽지가 않아서 바닥에 착착 붙습니다. 신발이 크게 되면 발이 안에서 움직이고 발가락이 아프거나 발톱이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 신으실 때 딱 맞게 신고 열심히 뛰세요.^^ (운동화 끈도 단단히 묶고 최대한 발이 신발 안에서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아요)
 



Q. 다른 분들이 스텝을 알려주면서 오른발을 앞으로 하고 콕을 치라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질문이 조금 애매하긴 한데 오른발을 앞으로 하고 콕을 치라고 하셨다면 앞에 볼 치실 때를 말씀하시는 건지 아님 준비 자세를 할 때 오른발을 앞에 놓고 치라고 하신건지... 오른발이 앞으로 들어가는 상황이 되는 거면 자신이 오른손잡이 일 때 전위볼과 사이드 볼을 칠 때 거의 오른발을 먼저 차고 나가서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마지막에 닺는 다리가 오른발이라 처음부터 오른발을 앞으로 하고 콕을 치라고 하셨던 것 같네요. 요즘은 풋워크에 FM이 없습니다. 여러 가지 해보시고 본인이 편하신 스텝을 찾아서 연습해서 길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복식에서 수비 자세를 취할 때 오른발을 조금 앞에 두고 하는 편인데 전위볼 치러 나가기가 좀 수월하더라구요.^^
 



Q. 클리어 기술을 구사할 때 멀리 보내지 못합니다.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할까요?
A. 제일 중요한건 어디에다 놓고 어느 정도 스윙을 해야 볼이 나가냐는 것인데... 이 중에서 타점이 높고 허리 어깨 손목으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순간적으로 강한 파워를 낼 수 있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손목으로만 치셔도 안 되고 어깨로만 치셔도 클리어 치시기 어려우실 겁니다. 초등학생들 처음 가르칠 때 스윙이 완벽하게 되면 제일먼저 하는 것이 클리어입니다. 동호인 분들은 스윙이 완성되지 않았을 때 클리어를 치셔서 정확하게 멀리 보내시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더라구요. 스윙으로 인해서 클리어가 나가지 않는 건지, 아님 파워가 부족하신건지 우선 잘 파악하셔서 그에 맞는 훈련을 꾸준히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헌볼을 이용해서 제자리에 서서 상체만이용한 스윙을 해서 멀리 보내는 연습도 좋구요. 의자에 앉아서 상체 힘으로만 멀리 보내는 연습을 하셔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깨 근력운동, 악력운동 등을 꾸준히 해주시면 배드민턴 치시는데 두루 좋습니다.^^
 



Q. 서비스 시에 셔틀을 잡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A.
1.셔틀깃 위 부분을 살짝 잡는 것.
2.셔틀깃 밑 부분을 살짝 잡는 것.
3.셔틀깃 밑 부분에서 콕 중간사이를 다 잡는 것.
가끔 보면 콕을 잡고 넣으시는 분들도 있던데 성공확률 보다 실패확률이 더 많더라구요.
서브로 요령을 부리기보단 네트에서 뜨지 않게 넣으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복식경기에서 파트너와 실력차이가 많이 날 때 위치를 어떻게 잡아야 호흡에 문제가 없을까요?
A. 파트너와 호흡이 중요한데 이때 잘 하시는 파트너 분이 이야기를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볼을 치면서 파트너 분이 공을 치는 순간 자리를 조금씩 지정해 주면 본인이 우왕좌왕 하지 않고 당황하지 않으면서 자리를 잘 찾아다니실 수 있으며, 즐겁게 게임을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예를 들면 : (앞에 들어가-나와-수비-때려) 이런 식으로 조금이나마 파트너 자리를 잡아주시라 하구요. 제 생각엔 실력차이가 많이 나면 충분히 파트너를 배려해서 이 정도는 컨트롤은 해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도 기본적으로 돌아가는 위치 즉 올리면 수비 자세를 취하고 때리거나 놓게 되면 공격 자세를 취해야 되는 로테이션을 숙지해 두시면 내가 파트너에게 피해준다는 생각이 안 들면서 잘하는 사람과의 실력 차도 차츰 줄이실 수 있겠네요. 배드민턴은 순간 판단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센스가 있음 좋구요.^^
 



Q. 상대방이 공격해 올 때 시선처리는 어떻게 해야 좋은가요?
A. 상대방이 공격을 해오는 상황에서 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건 시선은 항상 셔틀콕을 보시고 놓치시면 안 됩니다. 시선은 항상 볼을 따라다녀야 하고 상대방의 몸만 계속 보다가 볼치는 동작에 속으시면 안 됩니다. 대부분 볼보다 사람을 먼저 보게 되서 속임수에 많이 속곤 하는데 시선처리를 볼에 두시려고 무던히 노력하셔야 좋을 것 같네요(집중력이 많이 필요하겠죠). 수비를 하시면서 내가 서 있는 곳 주변과 먼 곳을 먼저 주시하시고 내가 볼을 치지 않을 때 파트너가 볼을 칠 때도 같이 움직이면서 더 집중을 하고 있어야 됩니다.^^(수비연습으로 딱딱한 벽을 이용해서 볼을 때리시는 연습이 좋습니다. 볼이 빨리 와서 볼에 시선을 땔 시간을 주지 않아 스윙도 볼보는 시야도 좋아집니다.(연습 많이 하셔서 자신감 팍팍 올리세요)
 



Q. 파워가 약한 것 같아서 체중을 늘렸더니 점프력과 기민한 움직임이 저하를 보입니다. 근력위주로 보완해야 하나요?
A. 체중을 늘리기보단 근력운동으로 보완하시는 것이 낳으셨겠네요. 배드민턴은 본인이 무겁다 생각이 드시면 바로 몸에 무리가 나타나는데, 이때 체중을 늘리면서 동시에 근력운동을 같이 하셨다면 큰 무리는 없으셨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지금이라도 꾸준히 근력운동 하셔서 체지방을 줄이시고 큰 근육보단 잔근육을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잔근육을 만드는 데는 기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배드민턴을 병행하면서든 가벼운 운동으로 충분히 만드실 수 있습니다) 배드민턴은 전신운동이라 불필요한 운동이 없습니다. 지구력, 민첩성, 순발력, 판단력이 고루 갖추어져야 힘들이지 않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파워를 생기게 하시려고 체중을 늘리실 정도로 배드민턴에 애착이 있으신 거라면 몸 관리 잘하셔서 실력 팍팍 올리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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