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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Cotai Arena)에서 펼쳐진 2010 마카오오픈배드민턴골드그랑프리 남자복식 결승에서 유연성ㆍ고성현 듀오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월 1일 펼쳐진 결승에서 유ㆍ고 조는 세계랭킹 6위인 인도네시아의 알벤트 찬드라ㆍ헨드라 구나완 조를 맞아 2-0(21:17, 21:15)으로 제압하며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ㆍ고 조는 첫 세트에서 알벤트 찬드라ㆍ헨드라 구나완 조에게 시종일관 리드를 빼앗겼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을 일궈내며 1세트를 21:17로 가져왔다. 자신감을 찾은 유ㆍ고 조는 두 번째 세트에서는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하면서 21:15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남자복식에 함께 출전한 조건우ㆍ권이구 조는 알벤트 찬드라ㆍ헨드라 구나완 조에게 4강에서 0-2(18:21, 19:21)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자단식에 출전한 이현일은 결승까지 올랐지만 발목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포기해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에게 우승을 넘겨줬다. < 저작권자 © 배드민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최종편집 : 2024.4.25 목 1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