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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 포커스를 맞추다-이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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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7.30  15: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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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 포커스를 맞추다!
살인윙크의 소유자 이용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이용대는 금메달이라는 선물로 모든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고, 또한 많은 누나들의 지지를 얻으며 국민 남동생으로 등극(?)했다. 남자복식에서 정재성(국군체육부대)과, 혼합복식에서는 이효정(삼성전기)과 호흡을 맞추며 세계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이용대는 한국배드민턴계의 최고 스타이자 한국 스포츠계의 인기 스타다. 이제부터 이용대와의 만남을 가져보자.
 



지난 5월 9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에서는 `제26회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토마스컵)` 및 `제23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가 열렸다. 그러나 이용대는 팔꿈치 부상 때문에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용대의 공백으로 인해 남자팀의 전력이 약화되어 많은 이들이 우려를 나타냈지만, 이용대는 보다 완벽한 이용대로 돌아오기 위해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태릉선수촌에서 이용대를 만날 수 있었다.
 


10살 꼬마가 라켓을 잡은 후...
이용대는 화순초등학교에서 배드민턴에 입문했다. 초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에 배드민턴 라켓을 처음 잡았으며, 이후 화순중-화순실고를 거쳐 현재 삼성전기 소속으로 국가대표 남자복식ㆍ혼합복식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이용대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현재 삼성전기 팀동료인 조건우와 두각을 나타냈다고 한다.
10살 꼬마가 처음라켓을 잡은 후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결과로 돌아오기까지는 11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2008 베이징올림픽은 이용대에게 명예, 인기 등 많은 것을 안겨주었다. 이에 따른 부담감은 없지 않느냐는 질문에 "예전보다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한 건 기본이지만 때론 부담도 되죠. 어디를 가든 알아봐 주시니까 행동도 조심하게 되고, 여러 가지로 신경 쓸 일이 많은 것이 사실이긴 해요. 그러나 이런 팬들이 많은 것 자체에 감사하고 있어요.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들이 있기에 더욱더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있어서 운동을 하는 저로서는 든든한 지원군입니다"라고 말한다.



지금은 재활 전념 중
서두에 언급했듯이 이용대는 토마스컵을 포기하고 재활에 전념중이다. 부상이 발생한지 한 달 정도 되었다는 이용대는 "작년 9월에도 부상이 있었고 그 부상을 치료하고 나면 다른 부상이 찾아오곤 합니다. 가령 근육이 찢어졌을 때 치료가 되고 나면 또 인대가 문제가 생기고... 현재 부상 부위의 상태는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상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재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8월에 있을 세계개인선수권대회까지 최상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용대의 부상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걱정한 부분이 토마스컵이다. 복식의 에이스가 빠진 만큼 한국남자대표팀의 전력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이용대는 "부상으로 인해 토마스컵에 참가하지 못한 점이 개인적으로 무척 아쉽기는 합니다. 토마스컵도 분명 중요한 대회지만 현재는 저와 대표팀에서도 세계개인선수권과 4년에 한번 열리는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대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출전을 포기하고 재활이라는 선택을 하게 되었어요. 올해의 포커스는 세계개인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 맞추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용대의 주변인물에 관한 궁금증
이용대가 부상을 이유로 국가대표팀 합류를 포기한 반면 2008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던 남자단식의 기둥이었던 이현일이 국가대표팀에 수혈됐다. 이현일의 복귀에 대해 이용대의 생각에 대해 물어봤다.
"현재 대표팀에 복식에 비해 단식 전력이 약한 것이 사실인데 현일이 형이 가세함으로써 단식의 전력이 상승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일이 형은 굉장한 실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후배들이 현일이 형의 플레이를 보고 배울 수 있을 겁니다. 단식의 성환이 형도 잘하지만 역시 세계 수준에 근접해 있는 선수가 1명이 더 늘어난다는 것은 대표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 대표팀에서도 이러한 점 때문에 현일이 형을 부르지 않나 생각됩니다"라고 전언한다.
 
최근 유연성ㆍ고성현 조가 상승세를 타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선의의 경쟁상대로서 그 기분을 물어봤다.
"일단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너먼트를 치를 때 많은 부분 재성이 형과 저희만 외롭게 싸운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연성이 형과 성현이 형이 좋은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분은 같은 팀동료로서 기쁩니다. 건우와 백철이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팀으로서는 힘이 되고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좋은 경기력으로 더 분발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선의의 경쟁상대로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작년까지 삼성전기 남자팀을 이끌었던 한성귀 감독이 현역에서 물러나 오랜 지도자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용대에게 남달랐던 한성귀 감독에 대해 물어보았다.
"한성귀 감독님은 저를 삼성전기에 올 수 있게 많은 역할을 해주셨던 분입니다. 저의 큰 스승님이죠. 또한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여러모로 도움을 주셨고 파트너 선정에서도 많은 배려를 해주셨던 분입니다. 한감독의 보살핌이 있었기에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딸 수 있었고, 감사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은퇴를 하셔서 정말 많이 아쉽지만 저의 마음속에 항상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래
이용대는 올해 23세다. 젊은 만큼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 앞으로 10년은 한국배드민턴을 책임질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가 더욱 궁금해지게 만드는 인물이다.
이용대는 말한다.
"아직 젊은 만큼 이루고 싶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선수로서 앞으로 두 번의 올림픽은 더 참가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일단 올해가 정말 중요합니다. 세계선수권대회도 있고, 특히 4년에 한 번 찾아오는 아시안게임에서 최소 한 개의 메달을 꼭 따내고 싶습니다. 몸 관리를 잘해서 아프지 않게 선수생활을 유지하고 싶어요. 현역에서 물러난다면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해봅니다. 또한 아카데미에 관심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기사를 통해 보았는데 타우픽(인도네시아) 선수가 아카데미를 통해 선수를 육성한다고 들었는데 저도 기회가 된다면 아카데미를 한번 운영해 보고 싶습니다. 아직은 나이도 젊고 해야 할 일들에 충실해야겠지만 미래에는 이러한 꿈도 한번 꾸어 봅니다"
 
인기스타인 이용대에 있어서 이성문제는 무척이나 궁금한 사항이다. 조심스레 이용대의 이성관에 대해 물어보았다.
"편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말도 통하고 어른한테도 잘하는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제가 운동을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배려심을 가지고 있고, 저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 친구보다는 인격적으로 성숙한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네요. 제가 나이에 비해 좀 성숙(?)한 편이라 연하보다는 연상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어요(웃음)"
많은 소녀 팬들이 아쉬워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됐지만 이용대의 솔직 담백한 멘트가 듣기 좋았다.



이용대에게 팬이란
이용대 선수의 경기가 펼쳐질 때에는 경기장은 많은 팬들로 가득 찬다. 그들의 응원으로 이용대는 최고의 플레이로 보답한다.
이용대에게 팬이란 어떤 존재일까? 이용대는 말한다.
"저의 든든한 지원군이죠. 팬들의 응원소리를 들을 때마다 경기력이 향상됩니다. 힘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저 개인을 위한 운동이 아닌 팬들과 소통하는 배드민턴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제가 있게 해준 가장 큰 원동력이기에 항상 실망시켜드리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팬들은 저의 활력소라고 말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바라는 점을 질문했다.
"항상 감사하지만 더욱더 많이 경기장을 찾아와 주셔서 여러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전달해 주셨으면 합니다. 팬들의 응원이 있을 때 경기장의 분위기는 180˚ 바뀝니다. 항상 저희 배드민턴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에게 최선의 응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글_김인호 기자 / 사진_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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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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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짱
기사 잘 읽었어요~~
용대선수 언제나 응원할게요...힘내세요~!!ㅋㅋ

(2010-08-31 13:01:01)
배드민턴조아
인터뷰 내용 알차고 좋네요..잘읽었어요^^
(2010-08-06 11:59:16)
김미연
좋은 인터뷰 잘 읽었어요..이용대선수 이번 대만오픈 화이팅입니다^^
(2010-08-06 10:10:18)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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