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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현, (주)대교 팀트레이너로 코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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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3.15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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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월 24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주)대교 눈높이여자배드민턴단(단장 김영관)은 96년 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셔틀콕 천사 방수현 씨를 팀훈련 강화를 위해 2002년 팀트레이너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대교눈높이여자배드민턴팀은 성한국 코치를 비롯하여 선수 6명 중 3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태릉에서 훈련하고 있는 실정으로 정상적인 팀 훈련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팀의 최고 선배인 방수현 씨를 트레이너로 선임하고자 노력했다. 김영관 단장은 “국내배드민턴계의 발전과 대교팀의 팀웍 강화를 위해 재입단을 추진했습니다. 6명중 3명이 국가대표로 빠져 있고 팀내에 남아있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전력상 꼭 이겨야할 때 출전할 것이며 팀 전력에 확실한 플러스가 될 것입니다.”라고 방수현 씨의 재입단 경위를 밝혔다.

서명원 감독은 “트레이너라고는 하지만 선수들을 가르치면서 훈련해야 할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도 오랜 기간 쉬었기 때문에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자신을 점검해야 할 것이고 어느 정도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올해는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있어 6월 종별대회부터 국가대표들이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대표들이 빠진 공백을 채워 국내대회 정도는 출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며 방수현 씨가 선수로도 뛸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국내 체류 기간에 대해서는 시합이 있는 기간을 고려해 전반기 3개월, 후반기 3개월씩 국내에 머무를 예정이며 아들이 있는 관계로 대림동 본가에서 출퇴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방수현 씨는 “서명원 감독의 끈질긴 유혹(?)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국내배드민턴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서명원 감독님을 도와 조금이나마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입단 각오를 피력했다. 또한 선수로도 뛸 생각은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우선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부득이한 선수들의 부상이나 대교팀에서 필요로 할 때는 선수로도 활동할 의향이 있으며 지금 체력적인 면에서 100%로 회복하기는 힘들겠지만 일단 60∼70% 수준으로 올리고 기술력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생각입니다”라고 강한 자신감과 의지를 보였다. 남편 신헌균 씨 또한 “착한 사람이며 아직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인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 다행입니다. 좋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한 사람이기 때문에 저 또한 힘 닿는 데까지 돕고 싶습니다”라며 각별한 아내 사랑을 보여주었다. 방수현 씨는 은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아들(하랑, 3)을 얻은 후에도 국내를 오가며 서명원 감독을 비롯한 눈높이 선수단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왔고, 작년에는 눈높이컵2001배드민턴슈퍼시리즈의 MBC해설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방수현 씨는 후배양성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으로 흔쾌히 수락하였다고 말했다. 97년 눈높이 여자배드민턴 창단멤버로, 99년 창단 3년만에 국내대회 전관왕을 달성하는 등 팀을 정상에 올려놓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방수현 씨는 99년 6월 은퇴 이후 2년 4개월 만에 다시 코트에 복귀한 것이다.< 저작권자 © 배드민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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