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3회 춘향배 국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3회째로 개최된 이번대회는 667팀 1,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및 동호인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7월 10일부터 2일간 춘향골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띤 경기를 치뤘다.

30대부터 60대까지 4개부 3종목(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5개 급수로 나누어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수준 높은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동호인들의 실력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전국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로 열렸으며, 1박 2일간 대회를 치루면서 참가자들의 남원 관광과 숙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한중일 3개국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2010남원컵 한중일 국제축구 대축전이 춘향골체육공원 경기장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리게 돼 남원시가 2008년부터 3회에 걸쳐 남원코리아오픈 국제 인라인롤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이번 국제 축구대회를 개최해 국제 스포츠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