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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드민턴, 최강 중국 아성 무너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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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5.17  14: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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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들이 만리장성의 독주를 무너뜨렸다.

한국여자배드민턴은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제23회 우버컵 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의 대회 7연패를 저지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1984년부터 우버컵에 참가해왔던 우리 여자대표팀은 첫번째 우승이라는 감격을 동시에 맛보았다.

당초 복식에서는 가능성을 나타냈지만 중국의 단식이 워낙 강해 우리 선수단의 우승을 예상한 이는 많이 없었다. 그러나 배승희(KT&G)가 첫번째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이자 '2009 BWF 올해의 여자선수'인 왕이한을 무너뜨리는 예상밖의 결과가 나왔고, 이어진 복식경기에서 이효정(삼성전기)ㆍ김민정(전북은행) 조가
세계 1위인 마진왕샤오리 조에 2-1 역전승을 거둬 대표팀의 우승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이어서 성지현이 3번재 단식 주자로 나섰으나 세계랭킹 2위인 왕신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타도 중국을 부르짖던 이경원(삼성전기)ㆍ하정은(대교눈높이) 조
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2위인 두 징유 양 조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동안 우리여자대표팀은 5차례나 결승에서 중국과 대결을 벌였으나 단 한번도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우버컵을 통해 세계 최강인 중국을 꺾음으로서 우리대표팀의 세대교체는 어느 정도 성공적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


글_월간 배드민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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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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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원
정말 열심히 해주신 울 대표 선수들 화 이 팅 !!!
(2010-05-20 10:06:38)
정철종
드디어 만리장성의 벽을 넘었네요. 단,복식에 랭킹10위권내 선수들이 즐비한 중국벽을 무너뜨린 우리의 여자팀에 축하를 드립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계속 정상을 지켜주길 기대해 봅니다.
(2010-05-17 16:35:40)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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