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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중고)가 4월 13일(토)부터 22일(월)까지 충청남도 서산시 서산시민체육관과 어울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가 주최하고 서산시배드민턴협회(회장 정승채)와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회장 박병운)가 주관하며, 서산시와 서산시의회, 서산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남자중학부 56팀, 여자중학부 27팀, 남자고등부 45팀, 여자고등부 24팀 등 총 152개팀, 813명의 선수와 220명의 지도자가 참여한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 열린 2024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고등학생 국가대표 선수가 된 김민선(18)과 이종민(18) 등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정상급 학생선수들이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관람료는 무료로 대회 일정 중에 서산시민체육관과 서산어울림체육관을 방문하면 누구든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서산시는 이번 대회 일정 동안 선수, 가족, 관계자 및 관중 등 약 2,000명이 지역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관광 및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많은 인원이 시를 방문하는 만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경기장 안전 및 조명, 주차장 관리 등 업무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중·고등학생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는 이번 대회가 시에서 개최되는 것이 자랑스럽다. 꿈나무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며 원활한 경기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4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8억원을 지원하는 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7년까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올해까지 서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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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9 월 09: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