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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베트남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배드민턴대표팀이 심유진의 여자단식 금메달을 비롯해 여자단식의 김가람과 남자단식의 조건엽의 은메달 2개와 여자단식과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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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
3월 12일(화)부터 17일(일)까지 6일간 베트남 하노이의 타이호경기장에서 개최된 2024 베트남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 세계랭킹 39위의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동료인 세계랭킹 81위의 김가람(정관장)을 2-1(21:9,15:21,21:18)로 누르고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2023 인도네시아국제배드민턴챌린지대회에서도 결승에서 김가람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심유진은 올해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가람은 지난해 2023 북마리아나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이후 올 시즌 첫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또다시 심유진에게 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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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
남자단식 세계랭킹 135위의 조건엽(성남시청)은 4강에서 인도네시아의 익산 레오나르도 이마누엘 룸베이를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대만의 후왕핑셴에게 1-2(23:21,12:21,16:21)로 아쉽게 역전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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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
여자단식의 김주은(김천시청)은 4강에서 심유진에게 2-0(21:8,21:9)으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고, 여자복식의 신승찬·이유림 조는 태국의 락시카 칸라하·파타이마스 무엔웡 조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1-2(18:21,21:11,19:21)로 경기를 내주었고, 여자복식의 이연우·김보령 조는 일본의 이시카와 코코나·코네가와 미오 조에게 0-2(9:21,14:21)로 패하며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또한 혼합복식의 기동주·이연우 조도 태국의 파카폰 티에라라차쿨·파타이마스 무엔웡 조에게 0-2(16:21,9:21)로 패하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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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6 금 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