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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화)부터 2월 4일(일)까지 6일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 300)'에서 여자복식의 신승찬(포천시청)·이유림(삼성생명)조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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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여자복식 세계랭킹 26위의 신승찬·이유림 조는 2월 3일에 진행된 여자복식 4강전에서 중국의 리이징·루오슈민(세계랭킹 25위)조에게 0-2(15:21,18:21)로 무릎을 꿇으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16강에서 중국의 리웬메이·리우슈안슈안(세계랭킹 16위)조를 2-0(21:17,21:16)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한 신승찬·이유림 조는 중국의 리이징·루오슈민 조와 결승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1게임 초반에는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지만 7:8의 상황에서 신승찬·이유림 조가 급격하게 무너지며 연속 5점과 4점을 연달아 허용해 점수차가 11:19까지 크게 벌어지고 말았다. 이후 신승찬·이유림 조는 4점을 보태며 따라붙었지만 중국 조가 남은 2점을 먼저 득점하며 15:21로 1게임을 가져갔다. 이어진 2게임은 중국 조의 막강한 공격이 경기초반부터 이어지며 신승찬·이유림 조를 몰아붙였다. 신승찬·이유림 조는 7점과 6점을 연이어 대량 실점하며 크게 밀렸지만 경기중반부터 조금씩 공격과 수비가 되살아나며 추격을 시작했다. 연속 6점에 이어 4점을 더 추가 득점하며 18:20까지 따라붙은 신승찬·이유림 조는 막판 역전까지 노렸지만 아쉽게 중국에게 마지막 1점을 허용하며 2게임을 18:21로 내주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2024 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 300)에서는 태국이 남자단식을 제외한 4종목 결승에 진출했으며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에서는 대만의 추티엔첸이 싱가포르의 로킨유를 2-1(21:16,6:21,21:16)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고, 일본의 오호리 아야가 태국의 수파니다 카테통에게 2-1(18:21,21:17,21:13) 역전승을 거두며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에서는 중국의 히지팅·렌시앙유 조가 태국의 피어랏차이 숙푼· 팍카폰 티에라라타사쿨 조를 2-1(16:21,21:14,21:1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복식에서는 태국의 자매조 베냐파 아임사르·눈타칸 아임사르 조가 중국의 리이징·루오슈민 조를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21:13,17:21,27:25)로 승리를 따내며 정상에 올랐다. 혼합복식에서는 태국의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 조가 말레이시아의 첸탕지에·토이웨이 조에게 2-0(21:12,21:18)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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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6 금 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