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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중국 선전에서 펼쳐진 2023 중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세계랭킹 4위의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조가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총(세계랭킹 1위)조에게 0-2(10:21,11:21)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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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
4강에서 홍콩의 탕춘만·체잉수엣 조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서승재·채유정 조는 직전 대회인 일본마스터즈 4강에서 아쉽게 경기를 내줬던 정쓰웨이·황야총 조와 결승에서 맞붙었다.
결승전 1게임은 초반에 앞서나가던 서승재·채유정 조가 정쓰웨이·황야총 조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겼고 내리 6점을 실점하며 점수차는 크게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추격에 실패한 서승재·채유정 조는 또다시 연속 3점을 실점하며 1게임을 10:21로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2게임은 초반 잠깐의 접전 이후 중국 조가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리드했고, 경기 중반 11:15 4점차로 끌려가던 서승재·채유정 조는 또다시 연속으로 6점을 실점해 2게임을 11:21로 패하며 최종스코어 0-2로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정쓰웨이·황야총 조를 상대로 세계선수권과 중국오픈에서 누르며 2연승을 챙겼지만 이후 아시안게임과 덴마크오픈, 일본마스터즈 그리고 이번 중국마스터즈까지 4연패를 기록하며 정쓰웨이·황야총 조와의 상대전적은 2승 13패가 되었다.
한편 여자복식 세계랭킹 11위의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조는 4강에서 일본의 마츠야마나미·시다치하루(세계랭킹 5위)조에게 0-2(13:21,20:22)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고, 여자단식 4강에서는 세계랭킹 15위의 김가은(삼성생명)이 중국의 첸유페이(세계랭킹 3위)에게 0-2(16:21,15:21)로 경기를 내주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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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6 금 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