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단체전 결승 경기가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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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고등부 단체전 우승 경기선발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는 경기선발이 서울대표의 서울체고를 3-1로 누르고 2017년 전국체육대회 우승이후 6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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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고등부 단체전 준우승 서울대표 서울체고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경기선발은 제1단식에 나선 이종민(광명북고)이 서울체고의 조현우를 2-0(21:17,21:17)으로, 제2단식에서는 이선진(광명북고)이 서울체고의 서준서를 2-0(21:19,21:17)으로 제압하며 서울체고를 압박했다. 이어진 제1복식에서 서울체고의 김동현·최민규 조가 경기선발의 이종민·박선호(광명북고)조를 2-0(21:19,21:17)으로 누르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제2복식에서 경기선발의 이선진·이형우(광명북고)조가 서울체고의 장재웅·조현우 조를 상대로 2-0(21:14,21:14) 완승을 거두며 경기선발이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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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고등부 단체전 우승 서울대표 창덕여고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서울대표의 창덕여고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대표의 창덕여고는 제주대표의 제주여고에게 3-1 승리를 거두고 1993년 제73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이후 30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올시즌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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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고등부 단체전 준우승 제주대표 제주여고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결승전 제1단식에서 창덕여고의 이채영이 제주여고의 고보민에게 2-0(21:9,21:2) 승리를 따낸 것을 시작으로 제2단식에서는 창덕여고의 곽승민이 제주여고의 부서연에게 2-1(15:21,21:8,21:17) 역전승을 거두며 2승으로 창덕여고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하지만 제1복식 경기에서 창덕여고의 장다혜·곽승민 조가 부상으로 기권하며 제주여고의 부서연·오연주 조에게 경기를 내주었지만 이어진 제2복식에 창덕여고의 이가현·이채영 조가 제주여고의 고보민·윤지원 조를 2-0(21:4,21:8)으로 완파하며 최종스코어 3-1로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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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대학부 단체전 우승 서울대표 한국체대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남자대학부에서는 서울대표의 한국체대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전북대표의 원광대를 3-1로 꺾고 남자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대는 2017년 전국체육대회 우승이후 6년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으며, 올해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일) 우승과 함께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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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대학부 단체전 준우승 전북대표 원광대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한국체대의 김지성과 원광대의 박현승의 경기로 진행된 결승전 제1단식에서는 박현승이 2-0(21:15,21:13)으로 김지성을 꺾고 첫 게임을 따냈다. 하지만 제2단식에서 한국체대의 김해든이 원광대의 김대한을 2-0(21:9,21:9)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1-1 원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제1복식에서는 한국체대의 김준영·나광민 조가 원광대의 최성창·김하빈 조에게 2-0(21:11,21:16)으로 승리를 거두며 한국체대가 2-1로 앞서나갔다. 우승이 결정되는 제2복식에서 한국체대의 한사랑·이학주 조가 원강대의 김도윤·현시원 조를 2-0(21:14,21:17)으로 누르며 한국체대의 남자대학부 단체전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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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대학부 단체전 우승 인천대표 인천대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여자대학부에서는 인천대표의 인천대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부산대표의 부산외대에게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인천대는 2016년 전국체육대회 우승 이후 7년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시즌 전국연맹종별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학교대항대회와 전국종별대회, 연맹회장기대회 그리고 이번 전국체육대회 우승까지 5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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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대학부 단체전 준우승 부산대표 부산외대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결승전 제1단식은 인천대가 따냈다. 인천대의 고은아가 부산외대의 구보은에게 2-1(21:15,15:21,21:11) 승리를 거두며 먼저 1승을 챙겼다. 하지만 제2단식에서 부산외대의 최효원이 인천대의 조혜린을 2-0(21:13,21:13)으로 누르며 승부를 동률로 만들었고 이어진 복식 경기도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제1복식에서 부산외대의 지영빈·정혜진 조가 인천대의 윤선주·방주영 조를 2-0(21:17,21:12)으로, 제2복식에서는 인천대의 조혜린·김애린 조가 부산외대의 구보은·정유빈 조를 2-0(23:21,21:15)으로 승리를 나눠가지며 승부는 제3단식으로 미뤄졌다. 우승을 향한 마지막 경기가 된 제3단식에서 인천대의 방주영이 부산외대의 이다은을 2-0(22:20,21:9)으로 잠재우며 인천대표의 인천대가 전국체전 여자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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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부산대표 삼성생명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남자일반부에서는 부산대표의 삼성생명이 3연패를 노리던 경남대표 밀양시청을 3-1로 꺾고 2019년 전국체육대회 우승이후 4년만에 다시 남자일반부 왕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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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경남대표 밀양시청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결승전 제1단식은 삼성생명의 김병재와 밀양시청의 김문준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김병재는 1게임을 19:21로 아쉽게 내줬지만 이어진 2,3게임을 승리하며 김문준에게 2-1(19:21,21:12,21:16)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귀중한 첫 승리를 챙겼다. 이어진 제2단식에서는 1단식과 반대로 밀양시청의 손완호가 삼성생명의 허광희에게 2-1(10:21,21:16,22:20)의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결승전 승부는 복식에서 갈렸다. 제1복식에서 국가대표 서승재·강민혁 조가 나선 삼성생명이 밀양시청의 최혁균·박설현 조를 2-0(21:16,21:16)으로 제압하며 앞서나갔고, 이어 제2복식에서 삼성생명의 정재욱·김원호 조가 밀양시청의 김사랑·임수민 조를 상대로 2-1(21:16,9:21,21:11)로 승리를 따내며 최종스코어 3-1로 남자일반부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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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경북대표 김천시청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여자일반부에서는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경북대표의 김천시청이 대구대표의 KGC인삼공사에게 3-1의 승리를 거두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천시청은 올해 전국연맹종별대회 우승에 이어 연맹회장기전국실업대회와 이번 전국체육대회 우승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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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대구대표 KGC인삼공사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결승전 제1단식에 나선 김천시청의 박가은과 KGC인삼공사의 이다희의 대결에서는 박가은이 2-1(21:17,20:22,21:13)로 승리를 따내며 김천시청의 첫 승리를 안겼다. 제2단식에서는 KGC인삼공사의 김가람이 김천시청의 김주은을 2-0(21:15,21:19)으로 제압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제1복식에서 김천시청의 김혜린·김민지 조가 KGC인삼공사의 최예진·고희주 조를 2-0(21:19,21:19)으로 따돌리며 다시 리드를 잡은 김천시청은 제2복식에 베테랑 정경은·엄혜원 조가 나서며 KGC인삼공사의 박혜은·윤예림 조에게 2-0(21:10,21:16) 완승을 거두며 최종스코어 3-1로 김천시청이 여자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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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6 금 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