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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9.21 목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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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동초등학교 배드민턴팀꿈·사랑·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 표방
30년간 정읍동초팀 지도해온 장민아 코치의 열정이 만든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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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4  17: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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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정읍동초등학교(교장 김은숙)는 1912년 정읍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45년 정읍서국민학교 10학급 분리, 1970년 동신국민학교 11학급 분리 등의 과정을 거쳐, 1996년 정읍동초등학교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읍동초등학교의 교육 기본방향은 꿈·사랑·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를 표방하고 있다. 정읍동초의 교화는 철쭉이고, 교목은 단풍나무, 교조는 까치다.

  성황산 품에 안겨 굳건히 자리잡고 ♫
  앞으로 바라보는 노령의 힘찬줄기 ♪
  정동의 높은기상 푸르게 피어나니
  영원히 빛나리라 정읍동초등학교 ♬  <교가>
   
정읍동초등학교 배드민턴팀(이하 정읍동초팀)은 3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전북초등학교 배드민턴팀 중 대표적인 팀이다.
정읍동초팀을 이끌고 있는 장민아 코치는 전주선심여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정통 배드민턴 선수 출신이다. 1993년 11월부터 정읍동초팀을 맡아서 현재까지 만 30년간을 정읍동초팀만을 지도해온 장민아 코치는 오직 지도자로서 배드민턴 인재 양성과 저변확대에 이바지해 왔다. 
이러한 공로 등으로 장민아 코치는 2022년 2월 대한배드민턴협회 대의원총회시 투철한 스포츠정신과 뛰어난 지도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배드민턴 발전과 국위선양을 다지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사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공로패 수상 소감에서 장민아 코치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했을 뿐인데 공로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 어린 선수 한 명 한 명 진심으로 사랑하고 이 선수들의 멋진 꿈이 이루어질 수 있게 엄마의 마음으로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장민아 코치가 정읍동초팀에서 배출한 국가대표 선수 및 대표적 선수는 유연성(당진시청), 김상수(국가대표 코치), 강명원(원광대 코치), 김재환(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김대선(배드민턴 아카데미 코치), 최지훈(삼성생명), 진성익(MG새마을금고) 등이 있다. 

장민아 코치는 3대째 배드민턴을 이어온 배드민턴 가족으로 시어머니부터 배드민턴과 인연을 맺어 부군인 고현기(정읍시배드민턴협회)회장, 큰 딸 고은아(인천대) 선수, 작은딸 고희주(KGC인삼공사) 선수가 있다. 

정읍동초팀은 얼마전 개최된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에서 남자초등부 단체전 2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경기력을 가진 팀으로 평가받으며 배드민턴 명문초등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장민아 코치는 선수들의 지도방향에 대해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금방 성적을 내지 못하더라도 기본기를 탄탄히 해서 가르치다 보면 중학교,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좋은 성적이 나도록 하는 방향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라며 기초의 튼튼함과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지도자로서의 어려움은 “ 저출산으로 인해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어 애로가 많습니다. 인구감소에 따른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선수발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 가장 힘듭니다. 아무래도 인원이 많은 곳에서 좋은 선수가 나올 확률이 높은데, 학급 수가 적은 곳에서 배드민턴을 하는 학생이 몇 명도 안되어 거기에서 좋은 선수를 배출하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라며 애로점을 토로하였다.

작은 도시인 정읍시에서, 그나마 학급 수가 학년당 1~2학급에 불과한 소규모 초등학교에서 꿈나무 양성과 배드민턴 저변확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민아 코치의 모습이 많은 감동을 준다. 
이러한 장민아 코치와 같이 숨은 곳에서 묵묵히 어린 선수들을 지도해온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오늘을 만들어 내지 않았을까? 다시한번 장민아 코치의 숨은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정읍동초팀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

정읍동초등학교 배드민턴팀 장민아 코치 
   
 
Q. 정읍동초등학교 배드민턴팀(이하 정읍동초팀)은 언제 창단되었나요?
언제 창단했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이전에는 클럽활동이나 방과후 활동 정도로 선생님들도 많이 바뀌어서 정식 창단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제가 선수 생활을 할 때도 정읍동초등학교에는 팀이 없었는데 제가 대학교를 졸업할 때쯤에 학교에서 배드민턴 선생님을 구한다고 해서 지인분의 소개로 여기에 오게 되었다. 제가 정읍동초등학교에 처음 온 게 93년 11월이니까 그때가 정식 창단이라고 볼 수 있고 대략 30년은 넘은 것 같다. 

Q. 정읍동초팀의 구성원은(감독, 코치, 선수-학년별)?
전운선 감독 선생님과 저 장민아 코치, 오유진 보조코치 선생님이 있고 선수들은 권호빈, 김다훈, 김현, 김환, 박건, 박윤, 송준서, 송준승, 이린오, 이민우, 이은혁, 정성찬, 정우진, 조상현, 조예준, 조혜명이 있다. 

Q. 장민아 코치님은 언제부터 정읍동초팀을 맡으셨나요?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93년 11월부터인데 마침 올해 30년이 되는 해라서 더 뜻깊은 것 같다. 93년도에 코치로 와서 정읍시의 배드민턴을 좀 더 발전시키고자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같이 맡았다. 그렇게 자리를 잡는 데 한 십년은 걸린 것 같다. 왜냐하면 선수들이 계속 있었던 게 아니었고 학생들이 꾸준히 나오지 않아서 3~4년 후부터 중학교에서 선수를 만들어서 고등학교로 보내야 하는데 정읍에는 고등학교가 없다보니 전주 쪽으로 가야했다. 제가 처음으로 지금 국가대표 코치를 맡고 있는 김상수를 고등학교로 진학시키면서 계속해서 전주로 보내게 됐다. 초등학교과 중학교를 저 혼자서 맡다보니 초등학교에는 체육관이 없어서 중학교 체육관에서 운동을 가르쳤는데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업 끝나는 시간이 일정하지가 않아서 많이 힘들었었다.

Q. 올해 2023년 정읍동초팀의 목표는?
올해 대회에서 2위를 한번 했었는데 아이들 실력은 괜찮은데 일단 경험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Q. 정읍동초팀의 전국대회 입상 경력은?
2023년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 남자초등부 단체2위
2020년 제63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 남자초등부 복식1위, 단식2위
2019년 2019 전국가을철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2위
2016년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초등부 단체1위
2015년 2015 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U13)3위(천상환, 진성익)
2015년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5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2위
2013년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3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중고) 남자초등부 단체3위
2012년 제55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3위
2010년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0 화순빅터 전국초중고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3위
2009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1위
2009년 제42회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3위
2008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전국초등학교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2위
2008년 제41회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3위
1998년 제5회 원천배 전국초등학교배드민턴대회 남자초등부 단체3위

Q. 정읍동초팀의 현재 경기력 수준은 어떻다고 생각하는지?
지금 현재 우리 6학년 수준으로 봤을 때 사실 당진초를 제외하고 제주 동광초, 봉동초, 저희 정읍동초, 서울 전곡초 이렇게 비슷하게 최상은 아니지만 상위권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지도는 오래 한 것에 비해 성적이 많은 편은 아닌데, 저희 학교의 좋은 점이라면 기본기를 많이 중시하는 스타일이라서 기초가 단단하다보니 초등학교때 금방 성적을 못 내더라도 이 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성적을 많이 낸다. 

   
 
Q. 정읍동초팀이 다른 팀에 비해 가지고 있는 강점이나 장점은?
방금 얘기한 기초가 단단한 것도 있고, 그리고 저희가 조금 시골이다보니 순박한 면이 있어서 아이들과 대화나 소통이 잘된다. 

Q. 학교 측에 대해 고마운 점들과 바라는 바가 있다면?
2022년 작년에 김은숙 교장선생님이 새로 오셨는데 다른 학교에 비해 지원을 많이 해주시는 편이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현재 인구수도 줄고 더욱이 시골이다보니 학급수가 적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2반까지, 1학년과 2학년은 1반 밖에 없는 상태다. 사실 저희도 성적을 내려면 팀에서 한 두명 좋은 아이들을 만나야 한다. 그리고 좋은 선수들을 찾아서 만들어서 중학교에 올려보내는 것이 어떻게 보면 저한테 목표가 된다고 볼 수 있고 또 그쪽으로 많이 중점을 두고 있다. 
요새 저출산으로 인해서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인원이 많은 곳에서 좋은 선수가 나올 확률이 많은데 아무래도 학급 수가 적은 곳에서 또 배드민턴을 하는 학생도 몇 명 안 되는데 거기서 좋은 선수를 또 배출하려니까 많은 어려움이 있다. 지금 1학년을 보면 한 학급에 남학생이 10명이 안 된다. 

   
 
Q. 선수들에 대해 바라는 바와 또한 고마운 마음 등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대가 많이 변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힘들 때 참고 견디는 것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약하고, 또 그것을 심어주는 데 있어서 다소 어려운 점도 있다. 그런 점이 잘 돼서 애들하고 대화도 많이 하고, 또 잘 커서 아프지 않게 운동해서 중학교까지 올려보내는 것이 저는 맞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에서 제가 시키는 운동을 정해준 시간에 잘 하고, 애들이 아프지 않고 부상없이 중·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운동량도 늘리고 좀 더 많이 노력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많이 힘들지만 잘 따라와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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