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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배드민턴 문화를 이끄는, 경희대학교 배드민턴 동아리 하이클리어를 만나다!!
기사 : 고려대학교 서영은, 사진 : 김진구  |  sportsme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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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23  1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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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 연합회 활동을 하다보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대학 동아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배드민턴 문화를 이끌고 즐긴다. 올해도 누리 연합회처럼 대학 배드민턴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동아리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경희대학교 배드민턴 동아리 하이클리어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하이클리어는 34년 전(1989년)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체육 대학생들에 의해 시작된 수도권 최초의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이다. 특히 수도권 최초의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대회인 경희대배는 한국 대학배드민턴 문화발전의 시작점이며 기준점이 되기도 하였다. 누리연합회 전 김진구 대표는 2001년에 경희대배를 참가한 경력이 있다. 즉 배드민턴 동아리 활동 경력이 있는 선배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학우라면 누구나 참가를 할 정도 인지를 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배드민턴 동아리이다. 

   
▲ 01년 경희대배 단체사진
   
▲ 01년 경희대배 참가(kubc제공)
경희대학교 하이클리어는 2022년 누리연합회에서 진행된 승강전에서 남자 1부, 여자 2부를 배정받았으며 이번 년에 개최된 경희대배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실력적으로 매우 뛰어난 사람은 없지만 밸런스가 좋은 동아리라고 볼 수 있다. 2023년 기준 37대 회장을 태권도학과 19학번 이인건이 역임하고 있으며 부회장은 체육학과 21학번 박다선이 역임하고 있다. 특히 하이클리어 회장 이인건 학생은 누리연합회에서 기획부원, 기획부장을 지냈으며 신입생 시절부터 하이클리어에 몸담아 지금까지 그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 01년 경희대배 참가(kubc제공)
   
▲ 02년 경희대배 참가(kubc제공)
하이클리어는 체육대학 소속 동아리로 시작되었고 현재도 체육대학 소속 동아리로서 남아있다. 하지만 타 동아리와 다르게 중앙 동아리의 특색을 지니고 있다. 하이클리어 회장 이인건 학생은 동아리의 특색에 대하여 “체육대학의 긍정적인 면모는 유지함과 동시에 경희대학교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도 있어 타 동아리와는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실력에 집착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했다. 

   
 
하이클리어의 동아리 정기 운동은 화, 목 19:00 ~ 22:00에 진행되고 화요일엔 3시간 전부 자율 운동을 진행하며 목요일은 19시부터 1시간 레슨을 진행한 후 자율운동을 진행한다. 자율 운동 시 선배들이 후배들과 짝을 지어 진행하며 같이 운동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기에 처음 오거나 혼자 온다 해도 즐겁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남복, 혼복, 여복 등 종목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하며 운동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정기 운동을 통해 학생들은 실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아리원과의 친목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역사 깊은 동아리로서 하이클리어는 대학 배드민턴 문화 선도를 활발히 하고 있다. 하이클리어는 22년 전통의 전국 배드민턴 대회인 경희대배를 개최하고 2학기에는 자체 평가전을 하고 있다. 자체평가전은 역대 하이클리어에 몸담았던 선배님들과 함께 하루동안 이벤트 및 운동을 진행한다. 하이클리어는 이와 같은 행사들을 통해 배드민턴에 대한 그들의 열정과 선후배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경희대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학교나 업체와 공동 진행하는 것이 아닌, 하이클리어 자체에서 준비하여 진행하는 대회이며 경희대배는 2023년 현재 22회를 맞이했다. 2019년 2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로 인해 무기한 중지되며 그 명맥이 끊겼지만 이번 2023년 다시 개최를 결정하여 22회 경희대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이클리어 회장 이인건 학생은 “1회 당시 대회를 처음 만드셨던 석준 선배님부터 저까지 이어져온 이 역사 깊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경희대배는 온전히 동아리 혼자의 힘으로 개최하는 대회이기에 대회에 필요한 물품 정리, 인원 배치, 세세한 디테일들까지 전부 동아리원과 임원진들의 힘으로 이뤄내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라고 대회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2023년 경희대배는 훌륭한 임원진들의 도움으로 특별 제작한 스티커, 손목 티켓,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추가했으며 배드민턴 프렌즈와의 협업으로 타임 딜레이없이 대회가 진행될 수 있었다. 서울, 경기권에서 최초로 열린 전국 배드민턴 대회인 만큼 다양한 대학들이 참가하며 이번 대회에 400명가량의 인원이 참가했으며 큰 문제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희대학교 배드민턴 동아리 하이클리어와 같은 단체들 덕분에 대학 배드민턴은 그 어떤 때보다 열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도전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뒤로 돌아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 열정이 계속해서 다음 사람들에게 전달된다면 대학 배드민턴 문화는 더 성숙한 문화로써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이클리어와 같은 동아리가 더 많이 생기고 활발히 활동한다면 대학 배드민턴의 미래는 의심의 여지없이 밝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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