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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 KB금융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 일반부 단체전 경기에서 남자일반부의 충주시청과 여자일반부의 포천시청이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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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충주시청 |
남자일반부에서는 충주시청이 수원시청을 3-0으로 물리치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4강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밀양시청에게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충주시청은 4강에서 당진시청을 3-2로 꺾은 수원시청과 결승에서 만났다.
결승전 제1단식부터 접전이었다. 충주시청의 김주완과 수원시청의 강경문의 대결로 진행된 제1단식은 김주완이 팽팽한 승부 끝에 1게임을 내줬지만 이어진 2,3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2-1(22:24,21:14,21:13)로 충주시청이 1게임을 가져왔다. 제2단식에서는 충주시청의 김민기가 수원시청의 지성규를 2-0(21:15,21:17)로 누르고 2승을 따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충주시청은 이어진 제1복식에서 충주시청의 강지욱·강성우 조가 수원시청의 신백철·김영혁 조를 상대로 접전 끝에 2-1(16:21,24:22,21:18)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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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포천시청 |
여자일반부에서는 포천시청이 영동군청을 3-0으로 누르고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2021년 단체전 3위와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포천시청은 올해 드디어 정상에 오르며 이 대회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포천시청은 8강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화순군청을 3-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라 시흥시청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화성시청에게 접전 끝에 3-2로 승리한 영동군청과 결승에서 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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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영동군청 |
결승 제1단식에 출전한 포천시청의 김민지는 영동군청의 배경은의 추격을 뿌리치고 2-1(21:17,15:21,21:13)로 첫 승리를 장식했다. 제2단식에서는 포천시청의 정희수가 영동군청의 김예지를 2-0(21:14,21:13)으로 손쉽게 누르며 2승으로 앞서나간 포천시청은 이어진 제1복식에서 이선민·이정현 조를 내세우며 영동군청의 기보현·김다솜 조를 2-0(21:11,21:6)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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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9.25 월 1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