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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일본오픈에 이어 연속 우승차지
남자복시 서승재·강민혁 올시즌 2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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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07  13: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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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에서 펼쳐진 2023 호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의 김소영·공희용 조와 남자복식의 서승재·강민혁 조가 정상에 올랐다. 

   
 
8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의 퀘이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의 킹콩조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조가 중국의 리우쉥슈·탄닝 (세계랭킹 22위)조를 2-0(21:18,21:16)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직전에 열린 일본오픈 우승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 3월 전영오픈과 6월 태국오픈, 7월 일본오픈 우승과 함께 4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상대전적 1승 5패로 열세였던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세계랭킹 5위)조를 2-0(21:11,21:1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중국의 리우쉥슈·탄닝 조와 맞붙었다.

   
 
결승전 1게임에서는 경기 초반 상대의 패기에 밀리며 근소한 차로 뒤지고 있던 김소영·공희용 조는 8:11에서 4점을 내리 따내 12:1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소영·공희용 조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상대의 실책을 유도하며 계속해서 득점을 이어갔고 후반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21:18로 1게임을 먼저 따냈다. 이어진 2게임에서는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던 경기 중반 날카로운 공격과 탄탄한 수비가 빛을 발하며 연속 득점에 성공한 김소영·공희용 조는 17:11을 만들며 달아나기 시작했고, 끝까지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게임을 21:13으로 마무리하며 호주오픈 여자복식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9위 서승재(삼성생명)·강민혁(삼성생명)조가 일본의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세계랭킹 5위)를 상대로 2-0(21:17,21:17)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서승재·강민혁 조의 이번 우승은 올 시즌 5월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우승이후 2번째 국제대회 우승이다.

   
 
남자복식 4강에서 대만의 리양·왕치린(세계랭킹 14위)조에게 2-0(21:16,21:6)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서승재·강민혁 조는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고 있는 일본의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 조와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결승전 1게임 초반부터 팽팽하던 승부는 서승재·강민혁 조의 절묘한 공격 타이밍으로 조금씩 격차가 벌어지며 서승재·강민혁 조가 먼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 5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17:9로 상대를 여유있게 따돌린 서승재·강민혁 조는 잠시 방심하며 4점차까지 상대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결국 1게임을 21:17로 따내며 먼저 1승을 챙겼다. 이어진 2게임에서는 경기 초반 잦은 범실로 인해 일본 조에게 밀리고 있던 서승재·강민혁 조는 공격과 수비를 재정비하며 추격하기 시작했고 10:11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서승재·강민혁 조는 이 기세를 몰라 상대를 압박하며 내리 7점을 득점하며 달아나기 시작했고, 마지막까지 경기에 집중하며 2게임을 21:17로 따내 최종스코어 2-0으로 일본 조를 누르고 호주오픈 남자복식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9위의 김가은(삼성생명)은 이번 대회 32강부터 4강까지 상대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4년만에 국제대회 결승에 진출하여 우승에 도전했지만 미국의 장베이웬(세계랭킹 12위)에게 1-2(22:20,16:21,8:21)로 아쉽게 경기를 내주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혼합복식의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조는 4강에서 2023 코리아오픈 챔피언인 중국의 팽얀저·후왕동핑(세계랭킹 3위)조를 상대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14:21,28:26,14:21)로 아쉽게 패해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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