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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Super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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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01  18: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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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화)부터 28일(일)까지 6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말레이시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 500)’에서 남자복식의 서승재·강민혁 조와 여자복식의 이소희·백하나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남자복식의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조는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만웨이총·카이운티 조를 2-1(21:15,22:24,21:1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 3월 독일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서승재·강민혁 조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 4강에서 일본의 호키 타쿠로·코바야시 유고(세계랭킹 7위)조를 2-1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한 서승재·강민혁(세계랭킹 16위)조는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만웨이총·카이운티(세계랭킹 26위)조를 상대로 대결을 펼쳤다.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결승전 1게임은 경기 초반 내리 6점을 따낸 서승재·강민혁 조가 경기를 리드했고 상대의 추격을 따돌리며 21:15로 1게임을 가져왔다. 이어진 2게임은 초반부터 동점과 역전이 반복되는 경기가 이어졌다. 10:10 동점상황에서 두 번의 연속 4점을 득점하며 19:13으로 점수차를 벌린 서승재·강민혁 조는 이대로 경기를 마무리 짓는 듯했지만 말레이시아 홈 관중의 엄청난 응원과 함께 만웨이총·카이운티 조의 추격이 시작되며 경기는 20:20 듀스가 되고 말았다. 이후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시소게임이 이어졌지만 서승재·강민혁 조가 내리 2점을 실점하며 22:24로 아쉽게 2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3게임에서는 우승이 결정되는 만큼 박빙의 승부가 경기 후반까지 계속되었다. 18:18 동점상황에서 강민혁의 날카로운 두 번의 공격이 성공하며 승기를 잡은 서승재·강민혁 조는 비록 서브범실로 한 점을 내줬지만 긴장한 상대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21:19로 3게임을 따내 최종 스코어 2-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에서는 세계랭킹 6위의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조가 말레이시아의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세계랭킹 11위)조에게 2-1(22:20,8:21,21:17)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올해 3월 독일오픈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독일오픈 우승과 태국마스터즈와 전영오픈, 아시아개인선수권 준우승, 그리고 스위스오픈과 스페인마스터즈 3위를 기록하며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여자복식 4강에서 상대전적 2승 무패로 앞서고 있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일본의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세계랭킹 10위)조에게 2-0(21:19,21:14)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말레이시아의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와의 결승전 1게임은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4:13으로 앞서고 있던 이소희·백하나 조는 상대에게 연속 6점을 허용해 14:19로 역전을 당하며 이대로 경기를 내주는 듯싶었지만 침착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3점을 추가했고 다시 5점을 획득하며 22:20으로 힘겹게 1게임을 따냈다. 이어진 2게임은 시작부터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경기 주도권을 잡은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의 일방적인 경기가 이어졌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계속해서 벌어지는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8:21의 큰 점수차로 2게임을 내주며 경기는 마지막 3게임으로 이어졌다. 2게임을 따낸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의 기세가 3게임까지 계속되며 5:9로 끌려가던 이소희·백하나 조는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앞세워 내리 7점을 따내며 12:9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계속해서 득점에 성공하며 상대와의 격차를 벌려나갔고, 경기 후반 말레이시아 조가 추격을 시작했지만 이미 그들의 체력은 바닥이 난 상태였다. 결국 마지막 3게임을 21:17로 승리한 이소희·백하나 조는 1시간 41분의 긴 승부 끝에 최종성적 2-1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 4위의 서승재·채유정(인천국제공항)조가 4강에서 태국의 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세계랭킹 3위)조에게 1-2(19:21,21:13,17:21)로 패하며 3위를 기록했고, 여자복식의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조는 4강에서 말레이시아의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에게 0-2(19:21,21:23)로 경기를 내주며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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