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데일리
최종편집 : 2023.9.27 수 18:13
정보선수&팀
MG새마을금고 백하나청송(靑松)이 길러낸 보배, 올림픽 무대를 향해 간다!
침체된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다시 일으켜 세울 적임자로 평가
배드민턴데일리  |  webmaster@badmintondaily.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4.26  18:26: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다. 
경북 청송의 청송초, 청송여중을 거쳐 청송여고에 입학한 백하나는 여고시절부터 최고의 여자복식 플레이어로 각광받고 있었다. 백하나는 청송여고 2학년이었던 지난 2017년 화순에서 열린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단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여자복식을 이끌어 가고 있다.

   
 
백하나의 활약은 고교 1학년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주니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하나는 아시아주니어 여자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이어갔다. 이어 청송여고의 가을철종별대회 단체전 우승을 견인한 백하나는 세계주니어 여자복식 우승, 마카오오픈그랑프리 여자복식 2위의 빼어난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이렇듯 백하나는 우리의 옛 속담처럼 떡잎 때부터 그 가능성을 이미 인정받았던 것이다. 

청송여고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백하나는 보다 더 큰 미래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금융권인 MG새마을금고(회장 박차훈)에 2019년 입단하여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에 입단한 백하나는 MG새마을금고의 복식전문 선수로 활약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여자복식 국가대표로서의 책임 또한 막중하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백하나는 2019년 정경은(김천시청)과 짝을 이뤄 출전한 덴마크오픈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대회에서도 그 진가를 확인한다. 역시 정경은과 함께 한 2020 태국마스터즈에서도  준우승을 하였다. 이후 새로운 파트너를 맞은 백하나는 이유림(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춰 2021 인도네시아오픈에서 3위에 입상하며 새로운 파트너에 대한 적응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렇듯 이유림과 2022 광주요넥스코리아마스터즈 준우승, 2022 8월 일본오픈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두 달 후인 인 2022 10월에 개최된 덴마크오픈에서 백하나는 이소희(인천국제공항)와 첫 호흡을 맞추며 준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복식 조합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그 이후 2022 프랑스오픈, 2023 태국마스터즈 등에서도 입상을 계속해오던 백하나·이소희 조는 2023 독일오픈에서 마침내 우승을 차지한다. 그리고 한 발짝 더 나아가 세계 최고 권위의 2023 전영오픈에서 백하나·이소희 조는 한국의 김소영·공희용 조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여자복식부문에서 대한민국의 독무대를 만들었다.
 
   
 
백하나의 MBTI는 ENTP로 ENTP 유형의 사람들은 외향적이며, 직관적, 논리적이고 판단적인 특징을 가진 성격이다. 그들 유형은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해결책을 찾아내며,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또한 지적호기심이 강하며,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나름 백하나의 지금까지의 선수생활의 과정과 앞으로의 백하나를 짐작케하는 설명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팀 김학균 감독은 이번달 3월 유럽투어 출정을 앞두고 “하나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라고 강조하였다. 젊은 기대주 백하나가 한국 여자복식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발판을 다지고 올 것이라는 의미의 말을 남긴 것이다. 이날 출정식에서 김학균 감독은 ‘일희일비(一喜一悲)’를 경계해야 한다면서 “성과를 넘어 미래와 희망을 다져가야 한다”고 하였다. 김감독의 이 말의 의미는 오는 9월의 항저우아시안게임과 내년 2024 파리올림픽을 타겟으로 한 중·장기적 계획을 위한 말일 것이다. 백하나의 1차적 목표는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일 것이고, 2차 목표는 2024 파리올림픽이다. 아니 이 같은 목표는 비단 백하나만의 목표가 아닌 선수 모두의 목표, 나아가 대한민국 배드민턴 전체의 목표일 것이다.

주니어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학균 감독은 “백하나를 어린 시절부터 지켜봐왔다.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미완의 대기였지만 서서히 꽃을 피울 만큼 성장하고 있다.”면서 “나이로 보아서도 내년 올림픽에서 여자복식의 핵심전력으로 키울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사실 현재 국가대표 선수는 삼성생명, 인천국제공항 등 명문 실업팀 소속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백하나는 후발 금융권팀인 MG새마을금고 소속이다. 백하나가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훨훨 날아오른다면 MG새마을금고팀에게도 이보다 더한 경사나 축복은 없을 것이다. 부디 백하나가 MG새마을금고의 보배를 넘어 대한민국의 보물로 우뚝 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Q. 최근 연이은 국제대회 출전으로 강행군 중인데 건강상태와 컨디션은 어떤가?
처음에는 몸이 가볍고 괜찮았는데 확실히 경기를 많이 뛰다 보니까 몸이 무거워지는 게 느껴지고 부상이 생기는 거 같아요. 하지만 이런 것들을 참고 이겨내야  좋은 결과가 올 수 있을 거 같아요.

   
 
Q. 이제 MG새마을금고의 대표선수에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임무를 다하고 있다. 지금 국가대표 7년차로서의 소감은 어떠한가?
항상 똑같은 것 같아요. 제가 들어왔을 때 막내로 들어왔는데 아직도 막내거든요 ㅎㅎ. 그래도 예전엔 어리다는 게 강점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없습니다(웃음). 그리고 친구들이 많아져서 좋아요!

Q. 현재의 복식조합인 이소희와의 만남이 2022년 10월 덴마크오픈 이후 얼마되지 않았는데 나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 좋은 성적을 내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일단 소희언니가 워낙 경험도 많고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것만 잘하면 될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희가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방들이 저희 복식조에 대한 데이터가 없어서 분석을 잘 못한 부분이 지금까지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Q. 2023 전영오픈에서 우리나라 선수끼리 결승전을 치렀다. 최근의 경기에서 이긴 적이 있는 김소영·공희용 조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그날의 컨디션은 어떠했으며, 전영오픈 준우승에 대한 소감은?
전영오픈 전 독일오픈에서는 이겼는데 그 때와 다르게 제가 몸이 무거운 걸 느꼈어요. 그리고 언니들은 그 전 시합부터 몸이 엄청 좋으시더라고요. 정반대였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역사 깊은 전영오픈에서 우승을 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준우승도 뜻 깊게 생각합니다.

Q.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대비해 랭킹포인트 획득을 위해 최근 많은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랭킹포인트 획득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나?
저희가 아직 차근차근 포인트를 올리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의 경기가 많으니까 높은 등급의 시합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백하나 선수가 그동안 침체된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다시 일으켜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보도에 대한 본인의 부담감은 없는지?
제가 뛰어난 선수는 아닌데 좋게 생각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잘해야 된다는 생각은 항상 하는데 잘 될 때도 있으면 안 될 때도 있기 때문에 준비 잘해서 기대해 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국가대표로서의 책무를 다하다보니 MG새마을금고에서의 활약이 다소 미비할 것이다. 여기에 대한 감독, 코치, 동료 선수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제가 작년도 그렇고 팀에 많이 있지 못하고 대표팀에 나와 있는 시간이 많아서 단체전에 참가를 못한 경기가 많아요. 그리고 제가 복식선수이다 보니까 개인전도 나가지 못해서 파트너들에게 미안합니다. 제가 뛸 수 있는 경기에 한에서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독님 코치님 제가 팀에 많이 없지만 항상 갈 때마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언니들이랑 보현이! 항상 다치지 말고 행복민턴 합시다 ^^!

   
 
Q. 2023 독일오픈에서 우승을 하고, 2023 전영오픈에서 준우승을 하며 많은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다.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는?
자신감이 올라왔지만 그래도 더 끌어올려야 할 거 같아요! 아직 랭킹은 밑에 있지만 조급해 하지 않고 저희 플레이를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만큼 운동하면 똑같을걸 알기 때문에 평소보다 연습할 때 더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G새마을금고 백하나
2000. 9. 22. 
청송초 - 청송여중 - 청송여고 - MG새마을금고

2019 인도하이데라바드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우승
2019 덴마크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우승
2020 태국마스터즈 여자복식 준우승
2021 인도네시아오픈 여자복식 3위
2021 정향누리 전국가을철배드민턴선수권대회(대일) 여자일반부 복식1위
2022 광주 요넥스 코리아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우승
2022 일본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우승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우승 
2023 말레이시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우승
2023 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우승
2023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우승
2023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우승
 

 

< 저작권자 © 배드민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배드민턴데일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스포츠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아01662  |  등록일자 :2011.06.15.  |  발행일자 : 2011.02.11.  |  제호 : 배드민턴데일리  |  발행인·편집인 : 김기원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85길 46, 405호(서계동,서계빌딩)  |  대표전화 : 02)716-0020  |  팩스 : 02)716-00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기원
Copyright 2011 배드민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adminton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