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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6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펼쳐진 '2023 오사카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의 신승찬·이유림 조와 혼합복식의 왕찬·신승찬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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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여자복식의 신승찬(인천국제공항)·이유림(삼성생명)조는 결승에서 일본의 오타케 미즈키·타카하시 미유 조를 2-0(23:21,21:13)으로 꺾으며 지난 주 2023 베트남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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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결승전 1게임은 동점과 역전이 반복되는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초반 4점차로 앞서가던 신승찬·이유림 조는 상대에게 연속 4점을 내주며 9:9 동점을 허용했다. 다시 경기에 집중하며 내리 5점을 따낸 신승찬·이유림 조는 14:9로 역전하며 리드를 가져오는 듯싶었지만 상대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일본의 오타케 미즈키·타카하시 미유 조가 곧바로 5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또다시 경기는 14:14 동점이 되었고 이 분위기는 후반까지 이어졌다. 19:19 이후 계속 되는 듀스상황에서 신승찬·이유림 조는 완벽한 공격과 수비를 보여주며 21:21에서 먼저 2점을 따내 23:21로 1게임을 가져왔다. 이어진 2게임에서도 경기 초반까지는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6:6 동점 상황에서 있던 신승찬·이유림 조는 4점을 내리 득점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공격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신승찬·이유림 조의 일방적인 경기가 이어지며 2게임을 21:13으로 따내 최종스코어 2-0으로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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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혼합복식에서는 왕찬(김천시청)·신승찬 조가 김영혁(국군체육부대)·이유림 조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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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한국 선수간의 대결로 진행된 혼합복식 결승에서 김영혁·이유림 조가 왕찬·신승찬 조를 21:14로 누르며 먼저 1게임을 따냈다. 하지만 이어진 2게임을 왕찬·신승찬 조가 21:14로 승리하며 경기를 원점을 만들었고, 우승이 결정되는 마지막 3게임에서 왕찬·신승찬 조가 김영혁·이유림 조를 21:15로 꺾으며 2-1 역전승으로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신승찬은 이번대회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자단식의 전혁진(요넥스)은 4강에서 인도네시아의 알위 파르한에게 0-2(16:21,12:21)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고, 남자복식의 나성승(김천시청)·진용(요넥스) 조는 대만의 웨이춘웨이·우구안쑨 조에게 1-2(19:21,21:7,19:21)로 아쉽게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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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12.1 금 15: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