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데일리
최종편집 : 2023.12.1 금 15:47
동호회클럽탐방
[배달이 칼럼]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 오픈 2002 참가기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 2022년 11월 20일 일요일, Vancouver Island Open 2022
박병현 객원기자  |  hooney0313@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3.03  13:53:5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대회 성격 및 경기 결과

드디어 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 대회를 참가하기 전까지 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캐나다에 온 지 첫 해, 2019년에는 직장 일로 불참, 2020년, 2021년 코로나로 인해 대회 취소, 2022년 올해도 스케줄 변경과 아끼고 있던 휴가를 사용하며 겨우 참여했다. 어렵게 참여했고, 처음 참여한 만큼 꽤 좋은 경험이었고 기억에 오래 남을 대회라고 생각한다.

   
▲ 혼합복식 16강 경기, 혼합복식 8강 경기
이 대회는 한 번의 패자부활전 시스템을 가진 “오픈대회”이다. 종목은 복식, 단식 모두 합해서 5종목. 경기 규칙은 국제대회와 같다.
“오픈대회”란 한국처럼 A~초심까지 그룹이 나뉘어서 진행되는 게 아닌, 구력, 선수 경력에 상관없이 모두 한 그룹에서 처음에 같이 시작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러한 형태의 대회가 무서운 게, 처음부터 선수 출신이나 수준이 높은 선수를 만나면 “아, 좋은 경험이었다.” 하고 짐 싸서 돌아가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래도 다행인 건, 첫 경기를 진 팀은 바로 패자부활전 기회가 주어져 패자부활전 그룹으로 빠져, 계속 이긴다면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패자부활전 그룹의 우승을 차지할 수도 있게 된다.

배달이는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 출전했다. 두 종목 모두 8강까지 진출하고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배달이의 경기력이 궁금하다면, 배달이TV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32강, 16강은 평소에 레슨을 같이 받거나 운동을 몇 번 해본 친구들이었다. 그래서 긴장도 덜 했고 부담감도 거의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8강. 8강부터는 모든 토너먼트의 선수들 실력이 달랐다. 밴쿠버 아일랜드 혹은 그 근교에 거주하는 배드민턴 선수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회라 그런지 8팀이 남았을 때 그들의 수준은 꽤 높은 편이었다. 밑밥이 아니다. 경기 영상을 보시면 제 마음을 이해하시겠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캐나다 대회는 전부 3선 2선승제로 진행되고 21점까지 따야 하는 국제대회 경기 규칙과 똑같기에, 실력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어쨌든 8강에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모두 선수 출신 팀을 만나 0:2로 졌고, 후에 편집하면서 배달이의 경기력을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하지만 한국에서 이렇게 멀리 떨어진 캐나다에 와서 여기 친구들과 즐겁게 대회도 나가고, 경기도 치르고 한국 스타일의 배드민턴도 보여줄 수 있었던 기회라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대회 포스터 및 대회 경기 사진
   
▲ 2022 밴쿠버아일랜드 오픈 대회 포스터

마무리
사실 이 대회가 더 아쉬운 이유는 오랫동안 못 나갔고, 오래 기다린 것에 비해 준비가 너무 부족했다. 대회 공지는 미리 떴지만, 주말에 일하는 회사 특성상 휴가를 내기 어려웠다. 게다가 현재 회사는 인력이 굉장히 부족한 상태다. 필자가 휴가를 내기 눈치 보이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2주 전까지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그러던 와중에 토요일 하루, 다행히 휴가가 승낙됐고 금요일은 원래 쉬는 날이라 금, 토의 시간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만약 결승전을 가게 된다면 일요일은 애매해지는 상황. (일요일에는 모든 종목 결승전만 치러진다)

에라 모르겠다. 결승까지 가는 것도 불확실하니 일단 참여해야겠다. 이번에 참가를 못 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했기에. 그리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준비는 고사하고 대회 시작 직전까지 출전 여부도 불확실해 너무 마음고생이 심했던 대회였다. 혼자 뛰는 단식을 나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파트너의 양해를 구해야 했다. 

그렇게 마음고생을 심하게 해서였을까. 오히려 얻은 건 많은 대회였다.
밴쿠버 아일랜드 전체 대회이다 보니, 빅토리아 친구들뿐만 아니라 밴쿠버, 코트니, 덩컨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 대회 참여를 위해 이동해 왔다. 그래서 타 지역 친구들도 많이 생겼다. 또한 처음 대회에 참여했던 2019년과 달리 이제는 배달이TV를 미리 알아보고 촬영에 신나 하는 친구들도 꽤 있었다. 이미 배베가 된 친구들도 있었다. 굉장히 뿌듯했다.

올해의 밴쿠버 아일랜드 대회는 이 대회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이제는 내년에 있을 Victoria Closed 대회(빅토리아 거주민만 참여할 수 있는 대회), Master 대회(30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는 대회)는 좀 더 준비해서 출전할 예정이다. 그에 대한 정보 및 후기도 배달이 칼럼을 통해 계속 소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배드민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스포츠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아01662  |  등록일자 :2011.06.15.  |  발행일자 : 2011.02.11.  |  제호 : 배드민턴데일리  |  발행인·편집인 : 김기원
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85길 46, 405호(서계동,서계빌딩)  |  대표전화 : 02)716-0020  |  팩스 : 02)716-00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기원
Copyright 2011 배드민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adminton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