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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BWF 배드민턴월드투어파이널에서 여자복식의 김혜정·정나은 조가 3위를 차지했다.
2022년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 니미, 니미부트르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BWF 배드민턴월드투어파이널'에서 여자복식의 김혜정·정나은 조는 4강에서 태국의 베냐파 에임사드·눈타칸 에임사드 조에게 0-2(20:22,15:21)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조는 여저복식 A조 조별예선에서 말레이시아의 비비안 후·림취시엔 조를 2-0 꺾고, 태국의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조에게 2-0으로 승리,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의 베냐파 에임사드·눈타칸 에임사드 자매조에게 0-2로 패했지만 2승 1패를 차지하며 조2위로 4강에 진출했다.
10일 진행된 여자복식 4강전에서 김혜정·정나은 조는 조별예선에서 1패를 안겼던 태국의 베냐파 에임사드·눈타칸 에임사드 자매조와 다시 맞붙게 되었다.
4강전 1게임 초반에 앞서나가던 김혜정·정나은 조는 태국 조에게 연속으로 6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태국조에게 근소한 점수차로 따라붙으며 추격하던 김혜정·정나은 조는 15:18에서 내리 4점을 획득하며 19:18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금새 태국 조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게임은 20:20 듀스가 되었고, 결국 2점을 연속으로 실점하며 20:22로 1게임을 아쉽게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2게임에서도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12:10으로 앞서고 있던 김혜정·정나은 조가 6점을 내리 실점하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경기 후반까지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며 2게임을 15:21로 패하며 2022 BWF 배드민턴월드투어파이널 여자복식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여자단식의 안세영(삼성생명)은 여자단식 A조 조별예선에서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에게 2-1(21:9,11:21,21:10)로 승리했지만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0-2(18:21,16:21)로, 중국의 첸유페이에게 0-2(16:21,12:21)로 패해 1승 2패로 조3위를 기록하며 4강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남자복식의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조도 A조 조별예선에서 일본의 타쿠로 호키·유고 코바야시 조를 2-0(21:11,21:19)으로 누르며 1승을 따냈지만 말레이시아의 옹유신·테오에이 조에게 0-2(17:21, 21:23),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 조에게 0-2(21:23,17:21)로 패해 1승 2패로 조3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4강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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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12.8 금 1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