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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9일(화)부터 12월 4일(일)까지 6일간 태국 논타부리 창와타나홀에서 진행된 '2022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U-17/U-15)'에서 U-17 여자복식 김민지·김민선 조와 U-15 남자복식 정다환·나선재 조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U-17 여자복식의 김민지(치악고)·김민선(치악고)조는 4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이시아나 샤히라 메이다·린자니 크위나라 나스틴 조를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지·김민선 조의 결승상대는 인도네시아의 티티스 마울리다 라흐마·베르나딘 아니디야 와다나 조로 1게임을 21:18, 이어진 2게임도 21:18로 모두 접전끝에 승리를 따내며 U-17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지·김민선 자매조는 지난 2019년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U-15 여자복식 우승에 이어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바로 직전에 끝난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U-17 여자복식 우승과 함께 여자복식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김민선은 U-17 여자단식 4강전에서 태국의 사룬락 비티드산에게 0-2로 아쉽게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U-15 남자복식 4강전에서 대만의 쓰유안 후앙·리유지 조를 2-0으로 누르며 결승 진출에 성공한 정다환(화순중)·나선재(의정부시G-스포츠클럽)조는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무하마드 리즈키 무바록·라이한다파 에드셀프라모노 조를 상대로 듀스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끝에 2-0(22:20,21:19)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U-15 여자복식의 김나연(광주체중)·권혜연(광주체중)조는 4강에서 태국의 야타위민 케클리엥·파사온 파나셰 조에게 0-2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고, U-15 혼합복식의 이민재(정읍중)·이송연(명인중)조는 홍콩의 덩치파이·리우 호이 키우 안나 조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1-2로 아쉽게 역전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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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4 수 0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