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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F혼합단체전 대회에 참가중힌 대학 동아리 학우 |
2020년 2월.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한 펜데믹으로 인하여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아마추어 대학 배드민턴 문화는 거짓말처럼 그대로 멈추었다. 저녁마다 체육관마다 즐거움이 가득했던 포효와 셔틀콕 소리는 모두 멈추었고 대학 캠퍼스의 낭만을 꿈꾸던 대학 새내기들은 방안에서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간간히 들려오는 배드민턴 정모 소식에 모두가 모여 운동을 하면 학교에서는 코로나 감염 대비책으로 중징계를 내리겠다는 지시까지 받았지만 배드민턴으로 이어진 인연을 잇기 위해 전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대표자들이 정말 최선을 다했다. 2022년 10월도 대학 배드민턴 체육관들이 모두 문이 열리면서 다시 배드민턴의 열정이 시작되었다.
비록 전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의 약 10~20%정도가 폐부가 되는 아픔도 있었고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코트를 떠났지만 오랜만에 장비를 들고 체육관에 모인 동호인들은 반가움이 가득했던 나날이었다.
기쁨이 가득했던 대학 아마추어 배드민턴 현장을 취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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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대학교 CONNECT |
2년만에 모인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준비
2년만에 대학 체육관이 문이 열리면서 생활체육 동아리들이 다시 운동을 시작하였다
그동안 국제교류를 했던 일본과 대만 등은 2021년부터 체육관이 열리면서 일상생활을 시작한 거에 비하면 한국은 늦은 시작이지만, 아무도 큰 사고 없이 이렇게 다시 만난 것에 대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전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는 비록 학교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지 못했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생긴 미니 체육관 을 통해 배드민턴의 열정을 이어갔다. 대학 연합회도 SNS 이벤트를 통하여 전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의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창고에 있던 오랜 시간동안 보관했던 셔틀콕과 배드민턴 장비들을 정리부터 시작하며 본격적인 대학 배드민턴의 열정이 다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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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 하이클리어 |
다시 시작하는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각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가 다시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들은 주 2~3회 정기 운동을 시작하고 대학생활에 꽃이라는 MT 및 대학 배드민턴 교류전 등등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다시 활력이 생기는 듯하다.
SNS를 통하여 자신의 배드민턴 동아리 활동모습을 자랑하듯 홍보를 하고 있으며 전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공유되면서 서로 경쟁하듯 그동안 담아두지 못했던 추억들을 가득히 담으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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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대 이클리어 |
한국 배드민턴 문화의 밑거름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생활체육 문화 중 가장 젊은 열정이 가득히 모인 한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학우들의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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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학교 FLY |
MZ세대에 맞는 대학 동아리 대회시작
11월 6일 서울대학교배 배드민턴 동아리 대회(개인전)
11월 12일 13일 요넥스 누리오픈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승강전(단체전)
11월 19일 전국 경기대학교 배드민턴 동아리 대회(개인전)
그리고 2023년 전국교육대학교배, 경희대학교대회, 누리오픈 단체리그전과 부울경대회까지 2023년 대회일정까지 순식간에 모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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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명대학교 슴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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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체대 하이클리어 |
이번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대회부터 커다란 특징이 생겼다. 그동안 중앙 본부석에서 직접 운영하던 아날로그 방식을 벗어나 MZ세대에서 익숙한 태블릿 및 휴대폰을 통하여 직접 자신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그동안 대회를 진행하면 경기 진행일정 및 경기 결과는 본부석을 통해서만 알 수 있어서 선수들은 자신의 경기순서를 확실히 알기위해서는 본부석을 통하여 알 수 있었지만 단 3~4명의 진행요원이 수백명을 선수들을 상대하기에는 굉장히 힘들고 불편하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부터 사용하는 BF대회시스템은 대회를 참가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참여하지 않는 선·후배들이 실시간으로 경기 진행사항 및 결과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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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중인 단국대 학우·배드민턴을 배우고 있는 이화여대 학우 |
시스템 개발자이며 전 누리연합회 간부인 국민대학교 최유진 학우는 "예전부터 동호인 활동을 하며, 한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많은 불편한 점들을 직접 체감하였습니다. 이를 IT기술을 접목하여 해결하려하였고, 우선적으로 대회 자동화 운영시스템을 만들어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배프"앱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중앙에서 집중 운영하던 방식에서 선수들이 직접 참관하고 실시간으로 점수중계가 되는 새로운 시스템에 많은 동호인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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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합단체전 대회 참가중인 대학 동아리 학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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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중인 가천대 학우 |
평범하게 즐기던 그날이 언제 올까 고민만 했던 오늘이 왔다
하늘 높은 줄 모르게 날아가던 셔틀콕.
콕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며 승리의 포효를 외칠 수 있는 그날이 왔다.
약 3년동안 오늘을 위해 배드민턴의 열정의 끈을 놓지 하고 항상 응원하며 대한민국의 20대 대표라고 부를 수 있는 한국 대학 배드민턴 동아리 학우 및 대표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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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5 목 1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