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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에서 여자복식의 백하나·이소희 조와 남자복식의 최솔규·김원호 조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펼쳐진 2022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 여자복식 4강에서 백하나·이소희 조는 말레이시아의 펄리탄·티나무라리타란 조에게 0-2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조는 16강에서 세계랭킹 6위인 태국의 종골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 조를 2-0으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해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천칭천·지아이판 조와 8강에서 대결을 펼쳤다. 8강전 1게임을 21:16으로 첫승을 따내며 우위를 선점한 백하나·이소희 조는 2게임을 듀스까지 가는 접전끝에 23:21로 승리하며 2-0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펄리탄·티나무라리타란(세계랭킹 11위)조를 상대한 백하나·이소희 조는 상대의 강력한 공격과 파워에 밀리며 1게임을 13:21로 쉽게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2게임,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10:12로 뒤지고 있던 백하나·이소희 조는 내리 5점을 획득하며 15:1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말레이시아의 무서운 추격이 시작되며 금새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고 백하나·이소희 조의 계속되는 실점으로 2게임을 17:21로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남자복식에서도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조가 인도네시아의 사트윅사이라즈 란키레디·치라그 셰티 조에게 0-2로 패하며 3위에 올랐다.
최솔규·김원호(세계랭킹 18위)조는 16강에서 대만의 리제훼이·양포슈안(세계랭킹 44위)조에게 2-1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세계랭킹 9위인 말레이시아의 옹유신·테오에이 조를 8강에서 2-0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 상대인 인도네시아의 사트윅사이라즈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세계랭킹 8위)조에게 1게임 초반 근소한 점수차로 따라붙으면서 7:7 동점을 만든 최솔규·김원호 조는 이후 역전을 노렸지만 5점을 연속으로 실점하며 7:12로 점수차는 더 크게 벌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쫓아가며 점수를 좁힌 최솔규·김원호 조는 18:19로 1점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이후 2점을 내리 실점하며 18:21로 아쉽게 1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2게임에서도 경기 초반 끌려가던 경기를 9:10을 만들며 1점차까지 따라잡았지만 또다시 실점이 계속해서 이어진 최솔규·김원호 조는 결국 14:21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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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11.29 수 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