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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펼쳐진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Super750)에서 여자복식의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새롭게 조를 이뤄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백하나·이소희 조는 8강에서 세계랭킹 1위의 킹콩 조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조를 2-1로 누르며 4강에 진출했다. 이어 일본의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세계랭킹 4위)조를 4강에서 만난 백하나·이소희 조는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백하나·이소희 조의 결승전 상대는 지난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중국의 첸칭천·지아이판(세계랭킹 2위)조로 4강과 준결승전과는 달리 긴장한 모습의 백하나·이소희 조는 1게임을 경기시간 15분만에 12:21로 쉽게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2게임에서도 경기 초반 두 번의 동점을 제외하고 중국 조에게 계속해서 점수를 내주며 추격에 실패한 백하나·이소희 조는 결국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 못한 채 15:21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2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에서는 중국의 시유치(세계랭킹 44위)가 말레이시아의 리지지아(세계랭킹 3위)에게 2-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 선수간의 대결로 진행된 여자단식에서는 히빙지아오(세계랭킹 9위)가 첸유페이(세계랭킹 4위)를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남자복식 또한 인도네시아 선수간의 경기로 펼쳐졌으며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디안토(세계랭킹 6위)조가 마커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수카물조(세계랭킹 3위)조를 박빙의 승부 끝에 2-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중국의 젱시웨이·황야칭 조가 중국의 펑얀즈·황동핑 조를 2-1로 누르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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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4 수 0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