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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대일) 남여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남자일반부의 밀양시청과 여자일반부의 삼성생명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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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밀양시청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밀양시청이 지난 대회 우승팀인 삼성생명을 3-1로 제압하며 2004년 본 대회(前 봄철대회) 우승 이후 18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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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삼성생명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결승전 제1단식에서 삼성생명의 최평강이 국가대표인 밀양시청의 김동훈을 2-0(21:14,21:7)으로 누르며 삼성생명이 먼저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제2단식에 나선 밀양시청의 손완호가 국가대표 허광희를 상대로 2-1(14:21,21:13,21:14) 역전승을 거두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제1복식에서 밀양시청의 김사랑·배권영 조가 삼성생명의 국가대표 듀오 강민혁·김원호 조를 2-1(21:14,11:21,21:14)로 꺾으며 앞서나가기 시작한 밀양시청은 제2복식에서 정의석·최혁균 조를 내세워 삼성생명의 정재욱·박경훈 조를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14:21,22:20,21:13) 역전승을 따내며 밀양시청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밀양시청은 올해 2022 노고단배 전국실업연맹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밀양시청의 정의석 코치가 남자일반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결승전 제2단식에서 승리를 따낸 베테랑 손완호가 남자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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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삼성생명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삼성생명이 화순군청에게 3-0 완승을 거두며 2011년 본 대회(前 봄철대회) 우승 이후 11년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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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일반부 단체전 준우승 화순군청 사진제공 : 대한배드민턴협회 |
삼성생명은 국가대표 선수들로 엔트리를 구성하며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제1단식의 김가은이 화순군청의 유아연을 2-0(21:13,21:19)으로 꺾으며 삼성생명은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제2단식에서는 한국 여자단식 에이스 안세영을 내세운 삼성생명이 화순군청의 전주이를 2-0(21:11,21:9)으로 완파하며 가볍게 2승을 챙겼으며, 이어진 제1복식에서도 삼성생명의 김혜정·이유림 조가 화순군청의 정나은·방지선 조를 상대로 2-1(16:21,21:15,21:12)의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성적 3-0으로 삼성생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초 DB그룹 코리아리그 우승 이후 2관왕에 올랐으며, 안세영이 여자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을, 삼성생명의 하영웅 플레잉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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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12.1 금 15: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