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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대일) 남여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남자대학부의 원광대, 여자대학부의 조선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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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대학부 단체전 우승 원광대학교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원광대가 한림대를 3-1로 누르고 대회 정상에 오르며 2020년 본 대회(前 봄철대회)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 결승전 제1단식은 한림대가 따냈다. 한림대의 박상용은 원광대의 박현승을 2-1(21:19,17:21,21:13)로 꺾고 첫 번째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원광대는 제2단식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제2단식에 나선 최지훈이 한림대의 이유준을 2-0(21:13,21:10)으로 완파한데 이어 제1복식의 박희영·장병찬 조가 한림대의 박상용·김네오 조를 2-0(21:14,21:10)으로 제압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승부가 갈린 제2복식에서 원광대의 김바다·최성창 조가 한림대의 이유준·천상환 조에게 2-0(21:15,21:16)으로 승리를 따내며 원광대의 대회 2연패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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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대학부 단체전 준우승 한림대학교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
원광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해 개최된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연맹회장기 전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또한 결승전 제2단식에서 승리를 따내며 원광대를 우승으로 이끈 최지훈이 남자대학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원광대 강명원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는 조선대가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인천대를 접전 끝에 3-2로 꺾으며 1984년 이후 이번 대회(前 봄철대회) 38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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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대학부 단체전 우승 조선대학교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
결승전 제1단식에서 조선대의 유서연이 인천대의 고효정을 2-0(21:15,22:20)으로 누르며 좋은 출발을 보인 조선대는 제2단식에서도 안혜원이 인천대의 조혜린을 2-0(21:15,21:16)으로 몰아세우며 우승을 눈앞에 두었다. 하지만 제1복식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인천대의 장현지·윤선주 조가 조선대의 엄수빈·김헤선 조를 2-0(21:7,21:8)으로 완파하며 추격을 시작한 인천대는 이어진 제2복식에서도 장은서·방주영 조가 조선대의 유서연·안혜원 조에게 2-1(21:6,18:21,21:16)으로 승리를 따내며 경기를 2:2 원점으로 만들었다. 우승이 결정되는 제3단식. 조선대의 배주영이 인천대의 고은아를 상대로 2-1(9:21,21:17,21:18)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조선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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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대학부 단체전 준우승 인천대학교 사진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
결승전 제2단식을 따내며 조선대의 우승에 견인한 안혜원이 여자대학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조선대의 김동현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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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3.11.28 화 15: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