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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덴마크 힐레뢰드 로얄스테이지에서 개최된 2022 덴마크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자복식의 진용(요넥스)·나성승(국군체육부대)조가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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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대한배드민턴협회 |
남자복식 4강에서 덴마크의 윌리엄 크라이거 보에·크리스티안 파우스트 키에르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진용·나성승 조는 대만의 치우샹치에·양밍체 조와 결승에서 대결을 펼쳤다.
진용·나성승 조는 1게임 초반부터 치우샹치에·양밍체 조에게 앞서나가며 조금씩 격차를 벌리시작하면서 경기후반까지 그 흐름을 이어가며 21:1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2게임에서도 1게임과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한 진용·나성승 조는 경기후반까지 단 한번의 역전도 허락하지 않고 21:16으로 대만 조를 제압하며 국제대회 첫 우승을 결정지었다.
남자단식의 전혁진(요넥스)은 8강에서 덴마크의 킴부른을 2-0으로 누르며 4강에 진출했지만 대만의 루치아훙에게 접전끝에 1-2(21:19,20:22,13:21)로 아쉽게 역전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여자복식의 김민지(김천시청)·성승연(전북은행)조는 8강에서 덴마크 조를 2-0으로 꺾으며 여자복식 4강에 진출했지만 홍콩의 영응아팅·영푸이람 조에게 0-2(13:21,8:21)로 패해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민지·성승연 조는 지난 이탈리아국제배드민턴대회에 이어 연속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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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대한배드민턴협회 |
2022 덴마크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는 대만의 루치아훙이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단식에서는 태국의 피차몬 오파트니푸쓰가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는 홍콩의 영응아팅·영푸이람 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인도네시아의 데얀 페르디난샤·글로리아 엠마누엘 위자야 조가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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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16 화 16:08 
